180614(목)
여호와를 인정하는 삶 (신명기 26:1-19)
1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 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에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험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 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토지소산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며 은혜를 고백하고, 삼 년마다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음을 아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절
가나안 땅의 풍성한 소산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의 종이었던 그들을 속량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을 광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인도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지 않으셨다면, 척박한 천수답에 때를 따라 햇빛과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면 결코 맛볼 수 없을 은총의 선물입니다. 내 소유는 내가 땀 흘린 결실이라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면 기꺼이 드리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2~15절
삼 년마다 십일조를 구별하여 레위인, 객, 고아와 과부에게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들은 약속의 땅에서 기업을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소산의 맏물 일부와(11절), 소산의 십일조를 나누어 받아(12절) 약속의 땅의 축복을 함께 누릴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의무를 다했을 때에야 비로소 “말씀을 청종하고”, “명령대로 행했다”고 고백하고, “복을 내리소서”라고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사회적 약자들이 배려와 섬김을 받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면, 나와 우리 공동체는 아직 계명을 온전히 순종했다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19절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성민’으로 삼아 온 세상의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그것은 선민이라는 특권을 부여하는 완장이 아닙니다. 오직 순종하는 백성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과 명예로 삼을 만한 백성에게 주실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성민(베드로전서 2장 4~10절)이 될 자격을 갖추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8절
언약의 당사자가 각각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때 언약은 유효하게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의무이고, 이스라엘을 보배롭고 으뜸 되는 민족이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무입니다. 나는 성실하신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언약적 의무를 다하는 백성입니까?
기도
제게 은혜로 주신 모든 소유를 이웃과 나누며 함께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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