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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829(수)-벼랑 끝에 선 유다 (열왕기하 23:31-24:7)

by JORC구원열차 2018. 8. 29.

180829(수)

벼랑 끝에 선 유다 (열왕기하 23:31-24:7)

 

<열왕기하23:31-37>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열왕기하24:1-7>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요시야의 두 아들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이 차례로 왕이 되지만, 강대국들 사이에서 기울어가는 유다의 운명을 돌이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장 1~4절

오래전부터 예언된 ‘유다에 대한 심판’이 이제 바벨론 연합군의 거듭된 침공으로 서서히 성취됩니다. 바벨론과 그 연합군을 보내 유다를 치게 하신 분은 바벨론 왕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국제 정세나 역사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이루기 위해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고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1~34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불행한 왕이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애굽 왕의 침략을 받고 잡혀가 애굽에서 생을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불행한’ 왕이 아닌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말씀에 충실했던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배반했던 선조들의 악한 길로 역주행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살고 언제 죽느냐보다 어떻게 살다가 죽고 하나님께서 그 생애를 어떻게 평가하실지가 더 중요합니다.

 

34~37절

여호야김은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백성들에게서 과중한 세금을 징수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추구하기보다 애굽의 심기만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 자기 나라와 왕위는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굽에게 충성하다 폐위당한 여호아하스의 실패와 몰락(33,34절)을 보고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이 세상의 허상에 속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이 세상 어떤 권력보다 하나님 편에 서는 인생을 삽시다.

 

24장 1,5~7절

여호야김은 애굽의 지원을 기대하고 바벨론을 배반했으나 애굽은 유다를 돕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는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시한(예레미야 27장 1~15절)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보다 정략적인 계산만 앞세운 결과입니다. 유다가 패망한 것은 외교력의 부재가 아닌 신앙의 부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대 신뢰, 절대 순종 말고 달리 살길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기도

 

하나님 없는 당장의 권력이나 영화를 부러워하거나 의지하지 않도록 믿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