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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1226(수)-우리에게 필요한 마음 (빌립보서 2:5-11)

by JORC구원열차 2018. 12. 26.

181226(수)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 (빌립보서 2:5-11)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은 예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처럼 겸손과 순종으로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그를 높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6~8a절

주어진 특권이 어마어마할수록 이를 내려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임에도 모든 지위와 특권을 버리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자신을 높이지도, 지위가 주는 이익에 연연하지도 않으시고 스스럼없이 종의 지위를 취하셨습니다. 본질상 하나님이신 분이 사람이 되어 사람으로 사는 일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자기 부인의 삶입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이 되어 사는 삶은 피조물인 우리로선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지위는 그렇게 주어졌습니다. 그런데도 특권 없는 삶을 지향하기보다, 어떻게든 특권을 얻고 행사하기 위해 나와 타인의 손에 흙을 묻히며 살아갑니다. 주님이 몸소 입으신 종의 형체를 내 몸에 새겨 넣지 않으시렵니까?

 

8b절

예수님의 순종은 십자가 죽음에 이르러 멈춰 섰고 완성되었습니다. 죄인을 의인 되게 하시고자 의인으로 죄인이 되셨던 선택의 끝에는 십자가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결국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순종에 정점을 찍으셨습니다.

 

9~11절

완전한 순종과 겸손을 보이신 예수님을 높이 들어 올리시고 뛰어난 이름을 주십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이 예수 앞에 꿇어 경배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의 주로 시인하게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스스로 자기를 높이고 높아지려 할수록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도, 하나님이 주실 영광도 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상기하면서,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자들에게 주실 영광을 사모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절

바울은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앞서 언급한 겸손과 배려, 사랑, 돌봄의 마음을 실천하며 살라는 것입니다(2장 1~4절).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은 곧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생각하신 방식으로 생각하고, 그분이 살아오신 방식으로 사는 것은 예수 안에 거하는 자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많은 생각을 헤치고 꼭 품어야 할 생각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임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높아진 마음을 내려놓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