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5(토)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시편 119:65-80)
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 내가 주의 계명들을 믿었사오니 좋은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68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69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70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74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까닭이니이다
75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76 구하오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위안이 되게 하시며
77 주의 긍휼히 여기심이 내게 임하사 내가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78 교만한 자들이 거짓으로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79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의 증거들을 알리이다
80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들에 완전하게 하사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시인은 고난마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이를 통해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의 법을 묵상하고 실천하는 지혜를 얻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5,75~77절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시는 방식이 고난이어도 그것마저 주님의 의로움과 성실하심의 결과로 받아들입니다. 다만 고난과 함께 인자하심도 베푸셔서 위로해주시길 구합니다. 그리고 그 위로마저 말씀으로 온다면 새 힘 받아 살겠노라 고백합니다. 하나님께로 난 것이 고난이라면 그것마저 기쁘게 감내하는 시인의 성숙함에 숙연해집니다. 하나님은 어떤 약속도 허투루 하지 않으시고, 어떤 기도도 허투루 듣지 않으십니다. 이 기도 끝에 어떤 결과를 주시더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66~72절
고난을 겪기 전후로 시인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잘못된 길을 걸었으나 이제 주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 주의 말씀을 배울 수 있었기에 고난마저 하나님께 건너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그의 고난에 대한 사색은 말씀에 대한 사랑으로 절절합니다. 수천의 은금보다 주의 말씀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이는 시인이 당한 고난의 무게가 가벼워서가 아니라, 어떤 고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을 가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73절
나를 만드신 이도, 나를 세우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주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지혜를 불어넣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을 깨닫고 나니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많은 기도를 대신할 정도로 말씀에 대한 깨우침이 간절해졌습니다. 깨달은 말씀을 통해 교만한 자들의 거짓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굳건히 설 수 있는 은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도 제목을 내려놓고 오늘은 말씀을 깨달아 아는 지혜를 구해보십시오.
74,78~80절
주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주의 길로 행할 때, 이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공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시인은 주님의 규례를 온전히 지키려 했고, 주의 말씀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는 이들과 연대하길 희망했습니다. 오만한 자들에 대한 모든 판단과 심판을 주께 위임한 채 말씀에만 집중합니다. 말씀을 버린 자들로 인해 마음을 어지럽히지 마십시오. 말씀 안에서 평정심을 찾고 말씀이 지시한 길로 계속 나아가십시오.
기도
고난을 통해 주의 말씀을 깨닫고, 주를 경외하는 자들과 함께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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