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08(월)
세상 끝 (마태복음 24:36-51)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제자들의 마지막 질문인 ‘세상 끝’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인자의 재림은 급작스런 일이어서 제자들은 항상 깨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절
인자의 오시는 때, 곧 세상 끝을 정하시고 아시는 유일한 분입니다. 인자의 오심은 우주적인 사건으로 모두가 보고 알겠지만, 인자가 오시는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사자이신 예수님조차 아버지의 주권을 침범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도 날을 계산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미혹해서 이득을 챙기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알아야 유익한 일이 많지만, 몰라야 유익한 일도 있습니다. 몰라도 될 일은 ‘알 수 없는 미래’이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40~42절
다시 오셔서 평범한 우리 일상을 결산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함께 일하던 이들이 각각 다른 판결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평가하실 것입니다.
37~39절
어리석은 이는 ‘끝’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노아의 때에 사람들은 끝이 없을 것처럼, 일상이 계속될 것처럼 살았습니다. 그들은 언제 닥칠지 모를 홍수를 대비하지 않다가 멸망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삶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심판의 때가 없는 것처럼, 그저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살지는 않습니까?
43,44절
언제든 주님을 맞을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도둑이 예고 없이 오듯, 인자도 예고 없이 오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준비된 사람에게 주님의 오심은 반가운 일이 되겠지만, 준비 없이 살던 이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지금 오셔도 좋을 만큼, 이대로 나를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선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까?
45~51절
세상 끝은 주님이 오셔서 제자들에게 맡겼던 사명을 평가하는 날입니다. 제자가 맡은 일은 천국 백성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지혜로운 제자는 주님이 언제 오시든 상관하지 않고, 제게 맡겨진 일을 날마다 신실하게 해냅니다. 반면 어리석은 제자는 주님이 더디 오리라 여기고 방탕하게 지내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는 주인 없는 틈을 타서 자신이 주인 노릇, 왕 노릇을 합니다. 나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어떤 종으로 불릴 것 같습니까?
기도
맡겨주신 이들에게 말씀을 공급하는 일을 지혜와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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