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6(월)
큰 음녀 바벨론 (요한계시록 17:1-18)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본문은 일곱째 대접 재앙(16:17-21)을 확장하여 설명합니다. 큰 음녀인 바벨론과 그를 지원하 는 짐승의 정체, 그리고 바벨론의 멸망이 기술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를 심판하십니다. 음녀 바벨론은 많은 물 위에 앉았다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붉은 빛 짐승을 타고 권세를 누립니다. 큰 음녀는 적그리스도의 도시, 즉 로마를 상징합니다(참조. 나 3:4,5). 그들은 온 세상 위에 군림하고, ‘음행의 포도주’로 온 땅을 음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를 되갚아 주시려고 ‘진노의 포도주’ (16:19)를 내리십니다. 세상이 건네는 달콤한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여, 말씀의 참맛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16,17절
음녀와 짐승이 연합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권세와 나라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짐승의 마음을 다스려, 짐승이 음녀를 불사르게 만드십니다. 그들이 성도를 박해하고 피를 흘리는 일조차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뜻을 이루시려고 우리를 잠시 환란 가운데 내어주셨어도, 때가 되면 반드시 회복하시고 수고의 상을 베푸실 것입니다.
3-7,9-14절
큰 음녀는 음행의 포도주 잔에 성도의 피를 채웠습니다. 화려한 옷과 보석으로 꾸미고, 땅의 임금과 사람들을 유혹하여 함께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며 취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한 ‘붉은 짐승’의 지원을 받았는데, 이 짐승은 당시 로마제국과 황제들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세상 지배자들이 똘똘 뭉쳐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고 성도를 핍박하지만, 그들의 잔치가 길지 못할 것입니다(10,14절). 그들의 때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좀 더 힘을 내고 인내합시다.
8절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이들은 짐승의 모습에 놀랍니다.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올’ 짐승은 하나님을 향한 묘사,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1:4,8; 4:8)를 모방한 것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나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것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모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이러한 모습에 마음을 지배당해, 찬양하고 경배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죽임 당하신 어린 양보다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기도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지 않게 하시고, 늘 정결한 옷으로 단장하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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