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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91217(화)-바벨론에 대한 조롱의 조가(弔歌) (요한계시록 18:1-8)

by JORC구원열차 2019. 12. 17.

191217()

바벨론에 대한 조롱의 조가(弔歌) (요한계시록 18:1-8)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장차 심판을 받을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조가입니다. 바벨론의 오만과 독선을 조롱하며, 성도를 향해서는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나오라고 재촉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

큰 성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도시에 머물며 그들의 음행하는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언약을 떠난 하나님 백성의 유배지입니다. 그곳은 성도의 믿음을 시험하는 광야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박해를 견디고 유혹을 뿌리치며 신앙의 정결을 지킨 성도에게 이제는 나오라고 하십니다. 큰 성 바벨론을 심판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성도에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며, 타협하고 죄에 참여하던 이들에게는 속히 회개하고 돌이킬 마지막 기회입니다.

 

5,6

바벨론의 죄를 기억하십니다. 땅에서는 핍박받는 성도가 바벨론의 죄를 하늘에 기도로 고하고, 하늘에서는 제단 아래 순교자들의 탄식이 성전을 메웠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바벨론의 죄를 기억 못하실 리 없습니다. 하늘까지 사무친 그들의 죄는 전에 하나님께 도전하며 하늘까지 탑을 쌓았던 그들의 선조를 떠올리게 합니다(11:4). 이제 하나님은 그들의 음행한 행위를 갑절로 갚아주시고, 그들이 흘린 무고한 피의 대가를 갑절로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갑절로 갚는 것은 완전한 보복, 완전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하며 아뢸 땅의 죄와 불의는 무엇입니까?

 

7,8

오만한 바벨론을 하루 만에 망하게 하시는 전능자이십니다. 큰 성 바벨론, 치부한 바벨론, 영화로운 바벨론, 여왕 바벨론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상의 지배자였습니다. 그가 스스로 오만하여 나는 과부가 아니다 애통함을 당하지 않는다고 자신했지만, 하나님은 하루의 재앙으로 그들을 망 하게 하시고 애통하게 만드십니다. 바벨을 쌓던 인류를 단번에 흩으시고(11:9), 재물을 쌓아두고 평안한 일생을 그리던 부자도 하룻밤에 거둬가십니다(12:20). 땅의 영화는 순간이지만, 하늘의 안식은 영원합니다. 그러니 잠시 지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겠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

천사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광채를 반사하며 내려올 때, 온 땅이 환해집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기 때문입니다. 더럽고 가증한 귀신의 처소이던 바벨론의 수치가 드러나고, 성도의 의와 행위도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기도

 

바벨론의 음란한 문화에 참여하지 않고, 말씀을 순종하는 정결한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