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6(목)
주의 나라, 주의 통치 (시편 145:1-21)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6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0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12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15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16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1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21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다윗의 마지막 시는 찬양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마치는 찬양시편입니다. 또 이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하는 146-150편을 연결하면서 찬양시편의 문을 열어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13절
하나님은 왕이시며, 모든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한 시대만을 다스리신 분이 아니라 모든 세대와 모든 육체를 다스리시는 진정한 왕이십니다. 이는 오늘 우리 시대에도 변함없는 사실이며, 여전히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 우리 역할은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우리 몸으로 부지런히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일입니다.
8-10절
은혜와 긍휼, 인자와 선대하심이 크고 풍성하시며, 분노에는 더디십니다. 모세는 이미 놀라운 하나님의 그 은혜를 경험했고(출 34:6), 니느웨를 향해 분노가 있던 요나 역시 하나님이 얼마나 은혜로우시며 분노에 더딘 분인지 알았기에 다시스로 도망했습니다(욘 4:2). 하나님은 지금도 그 지으신 모든 것을 향해 이처럼 자비의 눈으로 돌보고 계십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시선으로 품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4-20절
붙드시고 일으키시며, 제때에 먹을 것을 주십니다. 또 손을 펴서 만족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부르는 이에게 가까이 계시며, 소원을 들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그래서 눈이란 눈이 모두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바람을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21절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고 송축하며(1,2,21절) 크게 찬양하고(3,4절) 선포하며(4,6절), 작은 소리로 읊조리기도 하고(5절) 이야기하며(6,7절), 또 환호합니다(7절). 시인이 알고 있는 하나님을 자기 시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확고한 의지(“날마다”, “영원히”)를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오늘 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나를 통해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습니까?
4,11-13절
세대가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합니다. 과거의 교훈과 경이로운 사건들은 오늘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의 신앙에도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환호성이 어느 한 세대의 추억담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도 계속해서 살아있는 이야기로 이어지려면 지금 이곳에서 우리의 이야기꽃을 더 활짝 피워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우리 고백이 다음 세대에게도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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