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9(일)-하늘에서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시편 148:1-14)

191229(일)

하늘에서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시편 148:1-14)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이 시편 역시 “할렐루야”로 시작과 마침을 이루고 있으며, 창세기 첫 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상하게 합니다. 시인은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초청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절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늘과 땅이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에 따라 온 세상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온 땅에 보내신 말씀은(147:15,18),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열매를 맺어 보내신 말씀의 목적을 성취합니다(사 55:10-11). 그 말씀이 이루신 일들에 대해 온 세계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해와 달과 별들도 자기 자리에서 해야 할 이 찬양의 사명을 저마다 정확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19:1-6).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는 오늘 이 찬양의 초청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7-10절

자연의 강력한 힘과 모든 요소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 두려움을 품고 그 자연에서 자신들의 신을 찾아 헤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자연의 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동참하도록 부름 받은 동료일 뿐입니다. 올 한 해 때로 거센 바람의 세력에 움찔한 적도 있었지만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행하는 충직한 종에 불과했습니다. 우리 삶이 거센 풍랑을 만난 것처럼 흔들린 적도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을 존재케 하시고 또 완벽하게 통제하고 계신 하나님의 손아래 있었음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11-14절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이름입니다. 세상의 모든 통치자와 재판관, 젊은이와 노인, 모든 이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포로생활 동안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게 해주셨으며,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는 특별한 권리(“친족”)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입에 찬양이 가득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일상 가운데 아주 가까이 계시며, 회복의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7-14절

시인은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로 하나님의 백성을 초청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찬양의 중심에 서서 하나님을 높여드릴 때, 비로소 온 피조세계가 온전한 찬양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온 피조물이 탄식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제 위치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롬 8:19-21)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높이 부르는 이름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