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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103(금)-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세기 1:26-2:3)

by JORC구원열차 2020. 1. 3.

200103()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세기 1:26-2:3)

 

<창세기1:26-31>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2:1-3>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조의 방향이 질서채움이라면, 창조의 목적은 안식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지으시고, 복과 사명을 주신 후에 안식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창조하십니다. 고대 근동의 왕들은 자기 형상을 영토 곳곳에 세워둠으로써 자신의 왕적 권위를 드러냈습니다. 이런 면을 고려할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을 담은 사람을 만들어 창조세계에 두신 것은, 사람을 대리 통치자로 삼으셨다는 의미입니다. 형상(사람)은 본체(하나님)를 닮은 존재입니다. 곧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고대 사회는 물론이거니와 지금 우리 사회도 적지 않은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성경은 모든 인류가 신분과 성별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라고 선언합니다. 이 사실이 곁의 가 족, 동료, 혹은 이웃이나, 공동체를 대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27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시듯, 사람도 하나님을 닮아 남자와 여자로 구성된 공동체적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삼위 하나님이 서로 온전히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시는 것처럼, 사람도 남자와 여자가 온전히 사랑하고 연합하도록 지으셨습니다. 이 안에서는 차별이나 불평등이 자리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동체적 형상은 남자와 여자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확장됩니다.

 

28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땅을 충만하게 채우는 복은 사람만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주셨지만(22), 사람에게만 정복과 다스림의 명령을 주신 것은 생명 있는 모든 피조물에 대한 사람의 책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리자인 남자와 여자는 피조 세계를 그분의 뜻대로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2:1-3

창조의 일을 마치고 안식하십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이루신 창조의 목적이 안식에 있음을 밝히십니다. 안식은 단순히 일을 그치는 것에 있지 않고, 그 일의 결과를 누리는 향유의 시간입니다. 일 자체가 아니라 일의 열매를 누리는 것이 일의 목적이듯, 하나님이 먼저 누리신 창조의 안식은 하나님이 피조세계에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실 때, 우리는 생존을 위한 고된 싸움을 그치고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

 

세상에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