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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102(목)-채움의 창조 (창세기 1:14-25)

by JORC구원열차 2020. 1. 2.

200102()

채움의 창조 (창세기 1:14-25)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첫 삼 일 동안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심으로 궁창과 땅, 바다의 공간을 마련하시고, 이 후 삼 일 동안 그 공간을 채우는 일을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공허한 공간을 채우십니다. 하나님이 혼돈의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은 무대가 마련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 그 무대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송하고 영광을 돌릴 존재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궁창을 해와 달과 별로 채우시고, 하늘과 바다를 새와 물고기로 채우셨습니다. 또 이미 초목으로 풍성한 땅은 동식물의 공간의 되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무대에 등장하는 사람은 세상을 충만하게 하시는 창조의 정점이 될 것입니다(26-31).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살아갈 터전을 허락하시고 그들이 서로 의존하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역시 이 질서의 일부임을 기억하고 창조 세계를 허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14-19

궁창에 해와 달과 별을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십니다. 이 광명체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질서 있게 운행되어 낮과 밤, 계절, 날과 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고대인들은 이 창조물을 신으로 알고 경배하거나 점성술을 발달시켜 미래를 예측하려 했습니다. 마치 그것들이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처럼 생각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숭배 의 대상으로 바꾸지 않아야 함을 경고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것들로 인해 경배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선포합니다.

 

20-22

바다와 하늘의 모든 생물에게 복을 주십니다. 바다의 물고기, 하늘을 나는 각종 새들은 모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지으신 창조의 걸작들입니다. 그것들이 바다를 누비고 하늘을 수놓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찬양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복 주심은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 피조물에 미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생육하고 번성할 수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손수 말씀하시고 복을 주어 빚으신 결과입니다.

 

21,24,25

하나님께 의미 없는 존재란 없습니다. 큰 바다 짐승부터 땅에 기는 작은 생명까지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연의 파괴와 위기를 절감하는 시대입니다. 이제라도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믿음의 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기도

 

세상을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 주님, 사람이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도록 이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