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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101(수)-질서의 창조 (창세기 1:1-13)

by JORC구원열차 2020. 1. 1.

200101()

질서의 창조 (창세기 1:1-13)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창세기(성경)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십니다. 하늘과 땅과 만물, 시간과 관계와 역사가 모두 창조의 결과물입니다. ‘창조하다’(, 바라)라는 단어에는 존재하게 할 뿐 아니라, 역할과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하신 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없던 존재를 지으신 데서 머물지 않고 그 존재가 제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2-13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하십니다. 혼돈은 어떤 의미나 목적, 제 역할도 없이 모든 것이 뒤엉켜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과 공허의 세계에 질서와 체계를 부여하시는 일이었습니다. 빛을 창조하여 흑암이 물러가게 하시고, 물을 나누고 모으셔서 하늘과 땅이라는 공간을 지으셨습니다. 이로써 빛과 어둠, 땅과 바다, 하늘이 모두 제 의미를 얻고 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부여하신 소명의 자리에 있을 때, 참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3,6,9,11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십니다. 말씀대로 빛이 생기고 물이 나뉘며, 공간이 생겨납니다. ‘있으라는 말씀은 존재하라는 명령이고, ‘나뉘라’, ‘드러나라’, ‘내라는 말씀은 각기 자리에서 부여받은 소명을 감당하라는 뜻입니다. 인간은 이 소명을 망각하고 타락했지만, 하나님은 훗날 육신이 되신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분 안에서 새 인류를 창조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날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새 창조의 기적을 맛보게 하십니다.

 

4,10,12

창조 세계를 보시고 좋다하며 감탄하십니다. 칼뱅은 이 세계가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을 드러내는 극장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그 무대의 배우이고 이 모든 드라마의 연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이 질서 있게 운행될 때, 하나님은 좋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2020년 새해를 여는 첫날입니다. 오늘 우리 삶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맞게 매일 주의 손에서 새롭게 빚어질 수 있도록 일마다, 때마다 주의 손에 자신을 내어드립시다.

 

기도

 

올 한 해 창조주의 뜻을 따라 만물을 돌보고 섬기는 청지기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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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반석위에기쁨>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2020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한량없으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동행하심과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이

충만하게 체험되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영육간에 건강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