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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108(수)-죄와 방주 (창세기 6:1-22)

by JORC구원열차 2020. 1. 8.

200108()

죄와 방주 (창세기 6:1-22)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번성한 인류의 죄가 땅을 덮고, 하나님의 백성조차 그 죄에 물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일을 후회하시고 심판을 결심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7,13

존귀한 형상과 숨(생명)을 나누어주시고 좋다하신 하나님이 이제 가득한 죄악으로 신음하는 세상을 보시고 도무지 견딜 수 없어 심판을 결심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의 생각에서 세상은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것들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그들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17:9)이었고, 창조 전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만큼 무질서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평가하실 것 같습니까?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인들이 많지만 정의와 공평,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14-21

심판은 멸절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화(淨化)’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 이전의 상태로 돌리지 않으시고,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새롭게 시작할 의인을 남겨두십니다. ‘방주는 새 시대를 위한 씨앗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전적인 순종으로 방주를 짓고 믿음으로 방주에 오른 노아와 그의 가족을 통해 새 언약의 시대를 준비하십니다. 이제 그 역할을 교회가 이어받았습니다. 교회는 마지막 심판을 앞두고 믿음과 순종으로 지어가는 공동체이자, 세상에 구원의 소망을 주는 방주가 되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1,12

하나님을 떠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이었습니다. 거인과 같은 용사 네피림이 신처럼 군림하는 세상에서, 사람은 육신, 곧 동물과 다를 바 없는 존재였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힘의 자리를 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돈이 곧 힘이 되어버린 시대는 모든 덕목과 가치를 숫자로 환산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을 취하듯, 교회마저도 돈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올 한 해, ‘에 매여 살기보다 말씀에 매이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적지 않은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8-10,22

사람의 눈에 십자가가 어리석은 것이듯(고전 1:18), 마른하늘에 방주를 만드는 노아도 구경거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 미련해 보이는 순종이 하나님의 구원을 이뤘습니다. 세상은 기인으로 보았으나, 그는 하나님 앞에 한 명뿐인 의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유일한 청중으로 모시고 순종의 삶을 살아갑시다.

 

기도

 

주께서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늘 의롭고 흠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