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7(목)
브엘세바의 약속 (창세기 46:1-27)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4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2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애굽으로 내려가던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언약을 상기시키시며 그와 함께하겠노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요셉 이야기’(37-50장)에서 하나님이 처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비록 전면에 나타나지 않으셔도 요셉의 꿈과 그의 고난, 또 형통한 삶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셨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애굽을 향하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이 모든 일이 요셉 한 사람의 성공기가 아닌, 야곱 가족의 구원으로 이어져 마침내 그로 큰 민족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나의 삶 역시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우리 평생도 그분의 나라를 이루는 큰 그림의 한 조각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4절
벧엘에서 야곱을 찾아오신 하나님이 브엘세바에서 그를 다시 부르십니다. 그의 후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시고, 그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실 것이며, 그의 후손들을 이끌어 다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오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전에 벧엘에서 주신 약속(28:10-15)이고, 그 전에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약속이며, 장차 출애굽을 통해 성취될 약속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전환점마다 하나님은 야곱이 붙들어야 할 약속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벧엘의 약속’을 이루신 것처럼, ‘브엘세바의 약속’도 신실하게 성취하실 것입니다. 나 역시 어디로 가든지, 또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말씀을 붙들며 살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야곱은 브엘세바의 제단에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립니다. 요셉을 만나리라는 소망으로 모든 소유를 꾸려 애굽으로 갈 준비를 마쳤지만, 약속의 땅을 두고 애굽으로 내려가는 일이 언약의 후사로서 합당한 일인지 하나님께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8-27절
야곱 가족의 이름이 한 사람씩 거명됩니다. 이들 칠십 명은 모두 가나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약속을 붙들고 살다가 죽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의 사명은 애굽에서 번성하면서 그들의 후손에게 여호와 신앙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도도히 흐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감당할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을 묵묵히 감당해나갑시다.
기도
제 생각대로 살지 않고, 날마다 주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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