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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925(금)-진정한 용서 (창세기 50:15-26)

by JORC구원열차 2020. 9. 25.

200925(금)

진정한 용서 (창세기 50:15-26)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의 형들은 혹시나 요셉이 자신들에게 보복하지 않을지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에게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0절

형들이 행한 악행을 도리어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이런 놀라운 섭리를 깨닫고 형들에 대한 처분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정죄를 받아 죽으신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듯이 악조차도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22,23절

요셉의 젊은 날을 숱한 고난과 시련으로 연단하셨지만, 그의 노년을 더없이 복되고 평화롭게 하십니다. 이는 고난 중에 보여준 요셉의 신실함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응답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21절

형들은 요셉의 용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혹시 모를 보복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고백하며, 더 이상 형들이 자책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용서는 더 이상 잘못을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받는 자도 더 이상 자책하면서 보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용서하는 자도 상대의 죄를 곱씹으며 달리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용서하시고 그것을 기억하지 않으심으로 진정한 용서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고 가려주셨으니, 우리도 더 이상 죄로 인해 자책하지 말고 그 모든 것을 은혜 앞으로 가져가십시오.

 

24-26절

요셉은 야곱의 소망과 유언을 자신의 것이 되게 합니다. 그는 야곱이 소망한 것처럼, 하나님이 반드시 그의 후손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에, 그때 자신의 유골도 메고 돌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요셉이 비록 약속을 보지 못했지만 다 믿음으로 살고 소망 중에 생을 마쳤습니다. 그러니 약속이 성취될 때 그 약속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히 11:8-22,39,40). 우리에게도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소망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전부인 것처럼 땅에만 소망을 두고 살지 않는지 돌아보십시오. 하늘에 소망을 둔다면, 내 삶의 모습도 달라질 것입니다.

 

기도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죄책에 시달리며 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