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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009(금)-바울의 열심 (고린도후서 11:1-15)

by JORC구원열차 2020. 10. 9.

201009(금)

바울의 열심 (고린도후서 11:1-15)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바울은 거짓 교훈을 받아들인 고린도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사도직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거짓 사도들의 정체를 폭로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6절

자랑하는 일이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바울은 자신의 진심을 의심하는 이들을 위해 어리석은 자랑을 좀 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높이려는 자랑이 아니라, 그들을 세우려는 자랑입니다. 어리석게 비춰지더라도 사랑 때문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4절

바울은 그리스도께 고린도 성도를 정결한 처녀로 중매하려고 열심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용납하여, 바울이 전한 순전한 교훈에서 멀어졌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정결한 마음(생각)까지 부패하여 신부의 자격을 잃지 않을까 심히 염려하며 눈물로 호소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열심과 성도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을 가슴에 품은 신실한 사도였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이런 신실하고 진실한 열정으로 영혼을 돌보고 있습니까?

 

5-11절

바울은 자신이 전한 순수한 복음을 위해, 그리고 고린도 성도의 순결한 신앙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도직을 변호합니다. 말이 세련되지 못해도 지식은 부족함이 없고, 그 지식의 열매가 모든 사람과 모든 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도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바울은 누구보다 자신은 낮추고 값없이 복음을 전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배려 때문입니다. 사랑의 행동이 오해와 의심을 낳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해의 상황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도 신뢰의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12절

바울은 대적들이 자신을 비난한 방식, 곧 ‘온유와 관용의 태도로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오해와 비난이 있다고 해서 옳은 일을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13-15절

바울은 거짓 사도들을 ‘사탄의 일꾼’이요, ‘속이는 일꾼’이라 폭로합니다. 말씀을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세우지만 결국 자신을 자랑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 그들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말씀의 기초를 튼튼히 세운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들의 거짓된 말과 위선적인 행위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순전한 복음의 능력으로 진실한 생각과 순결한 삶을 갖춘 신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