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4(수)
영광의 왕과 그의 백성 (시편 24:1-10)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과 우주적 왕권을 행사하시는 영광의 왕을 찬양합니다. 이 하나님은 깨끗하고 신실한 예배자들에게 복과 의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주이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땅도 건물도 온통 사람이 소유주인 세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시작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여전히 하나님은 인생과 그의 소유에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세상의 명망가나 유력자뿐 아니라 발 디딜 곳 없는 작은 존재마저 하나님의 소중한 소유입니다. 예배와 찬양의 시작은 하나님의 주인 됨을 인정하는 삶에서 시작합니다. 내게 주신 몫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까? 크고 작은 결과물과 조력한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보고 있습니까?
7-10절
능력과 권세가 충만한 영광의 왕이십니다. 백성은 약해도 하나님은 강하시기에, 결국 자기 백성을 건지시고 승리의 왕으로 돌아오십니다. 성전의 모든 문이 하나님을 반기듯, 모든 백성도 영광의 하나님을 힘껏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통치자이면서 우리 삶의 통치자도 되십니다. 우리 삶 속에 오늘도 하나님은 영광의 왕으로 들어오고 계십니까? 그 하나님을 드러내고 찬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예배하는 모든 사람이 주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며 의롭다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흠이 없고,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언어로 무례를 범치 않는 예배자만이 하나님의 거룩한 곳에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혼돈을 정복하고 질서를 세우셨어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에는 여전히 혼돈이 가득할 뿐입니다. 먼저 자신을 정화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예배자로 설 수 없습니다. 실적 쌓듯 예배를 드리면서 이를 실속 있는 예배로 착각하진 않습니까? 영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성결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제거해야 할 혼돈은 무엇입니까?
6절
시인은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자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자라고 최종적으로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본래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속도전으로 치닫고 클릭 몇 번으로 쉽게 답을 찾는 시대가 되었어도, 주님은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는 자를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시고 함께하십니다. 더디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찾고 구합시다.
기도
영광의 왕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예배자로 합당한 자세를 겸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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