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88-요아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유다 제8대 왕)

JORC구원열차 2009. 1. 15. 10:29

 

88-요아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유다 제8대 왕)
 
1. 인적 사항
요아스는 ‘주께서 주셨다’는 뜻. 
유다 왕 아하시야와 브엘세바 사람 시비아의 아들(왕하 12:1).
고모 여호세바에 의해 생명을 건짐.
남유다의 제8대 왕으로 40년간 통치. ⑤두 아내를 둠(대하24:3)
 
2. 시대적 배경
 B.C.835-796년까지 통치, 북이스라엘 왕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와 동시대의 인물이다. 북왕국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요아스 때에도 북왕국과 그리 우호적인 관계를 갖지는 못했다. 이 시기는 가나안 땅 북방에 위치한 아람이 계속 남쪽으로 세력을 펼치던 시기로서 요아스 당시에도 아람 왕 벤하닷의 한 차례 큰 침입을 받았다.
 
3. 주요 생애
 출생
     B.C. 841 년
        ―
 여호세바가 구출
         "
   대하 22:11
 숨겨져 6년간 양육
         ―
   대하 22:12
 여호야다에 의해 왕위에 오름
  7세, B.C. 835 년
   대하 23:11
 두 아내를 취함
         ―
   대하 24:3
 성전을 수리
         ―
   대하 24:5
 여호야다의 죽음
         ―
   대하 24:15
 우상을 숭배
         ―
   대하 24:18
 선지자의 경계 거절
         ―
   대하 24:19
 여호야다의 아들 살해
         ―
   대하 24:20,21
 아람군의 침입
         ―
   대하 24:23
 암살됨
    B.C. 796 년
   대하 24:25
 
4. 성품
여호야다의 조언에 따라 정직히 행하고, 성전을 수리할 만큼 현명하고 하나님을 사랑했던 자.
성전 수리가 지연되자 재정관리 방법과 책임자를 달리하여 마침내 성전을 복원시킨 것으로 보아 행정력과 지도력을 갖춘 자(대하 24:5-14).
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신하들의 간언에 마음이 흔들려 우상을 섬길 만큼 심지가 유약한 자(대하 24:17).
선지자 징계를 듣지 않고 더욱이 은혜를 베푼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것으로 보아 경솔하고 배은망덕한 자(대하 24:20-22).
 
5. 구속사적 지위
아달랴로 인하여 다윗 가문의 멸절위기에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구출됨으로써 다윗 가문을 통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어가게 된 자.
유다 열왕 중 처음으로 성전을 수리한 자.
여호야다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를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인 자로서 하나님의 종을 핍박한 자.
 
6. 평가 및 교훈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서 자신에게 조언을 베풀 동안은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고 선정을 베풀었다. 그러나 여호야다 사후에는 바알의 지도자들과 방백의 충동에 따라 악정을 행하였음을 보게 된다. 이는 요아스의 믿음이 여호야다가에게 깊이 의존되어 하나님과의 주체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음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도 눈에 보이는 신앙 인물이나 지도자에게 우리의 신앙을 의존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나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리할 때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버티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현명하고 분별력 있었던 요아스가 통치 말년에는 배은망덕하고 잔인한 인간으로 변모했다. 이는 요아스가 처음과는 달리 주님의 훈계로 자신을 부단히 경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보다 현재에 더 경건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진정 주의 말씀아래 겸손히 나를 살펴서 항상 오늘보다 더 경건한 내일을 만들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