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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103(화)-하나님의 능력으로 (역대하 3:1-17)

by JORC구원열차 2020. 11. 3.

201103(화)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대하 3:1-17)

 

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3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날에 쓰던 자로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며

4 그 성전 앞에 있는 낭실의 길이가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백이십 규빗이니 안에는 순금으로 입혔으며

5 그 대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또 순금으로 입히고 그 위에 종려나무와 사슬 형상을 새겼고

6 또 보석으로 성전을 꾸며 화려하게 하였으니 그 금은 바르와임 금이며

7 또 금으로 성전과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입히고 벽에 그룹들을 아로새겼더라

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9 못 무게가 금 오십 세겔이요 다락들도 금으로 입혔더라

10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 만들어 금으로 입혔으니

11 두 그룹의 날개 길이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왼쪽 그룹의 한 날개는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오른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2 오른쪽 그룹의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왼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3 이 두 그룹이 편 날개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그 얼굴을 내전으로 향하여 서 있으며

1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고운 베로 휘장문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15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16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솔로몬이 건축할 성전의 크기와 양식이 소개됩니다. 특히 지성소와 두 기둥에 대한 양식이 자세하게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난 곳에 성전이 건축됩니다. 모리아 산은 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만나주신 ‘여호와 이레’(창 22:2)의 장소이고,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사서 제사를 드린 곳이기도 합니다(대상 21:18-22:1).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두 사건은 ‘희생’과 ‘하나님의 긍휼’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속죄를 위한 성전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성전이 희생제사와 하나님의 자비가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예배도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절

성전을 금으로 입힙니다. 금은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새겨진 종려나무와 사슬의 형상은 ‘생명의 풍성함’을 상징합니다. 이로써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며,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나오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에덴에서 생명수가 발원하듯(창 2:10-14), 새 예루살렘에서 생명의 강이 흘러나오듯(계 22:1,2),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성전은 이스라엘의 죄를 씻고 언약 백성의 복을 누리게 하는 원천입니다. 지금 나는 예배를 통해 생명수와 같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8-14절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하나님을 보좌하는 두 그룹의 형상이 있습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땅의 지성소에 그분의 보좌를 두신 것은 하늘의 뜻을 땅에 펼치신다는 의미입니다(참조. 마 6:10). 이제 그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부정을 씻고 하나님을 뵙기 위해 나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정적인 처소로만 머물지 않고, 온 땅을 거룩으로 물들이는 역동적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참조. 겔 47:1-12).

 

15-17절

성전 문 앞에는 ‘야긴’(그가 세우신다)과 ‘보아스’(그에게 힘이 있다)로 불리는 두 기둥이 섰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전과 나라를 세우시며, 그럴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성전으로 들어가는 모든 이는 웅장한 두 기둥을 보며, 그들의 왕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주께서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실 것을 확신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께서 우리 가정과 공동체, 이 나라를 보호하시고 견고히 세우실 것을 확신하며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기도

 

이 땅의 교회가 주의 은혜로 거룩해지고 주의 능력으로 온전히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