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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224(목)-의의 도를 안 후에 (베드로후서 2:10-22)

by JORC구원열차 2020. 12. 28.

201224(목)

의의 도를 안 후에 (베드로후서 2:10-22)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사도는 거짓 선생들의 특징과 실상을 고발합니다. 그들은 짐승이나 다를 바 없고, 속 빈 강정처럼 쓸모없고 무익한 자들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2절

거짓 선생들은 ‘주관하는 자’(권위)를 멸시합니다. 그들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상의 존재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함부로 비방하지 않았습니다(참조. 유 8-10절). 그런데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거만하게 굴고, 오로지 자기 생각과 판단을 근거 삼아 권위를 무시하며, 주관하는 이들을 비방합니다. 우리 역시 거만한 태도로 하나님의 주권조차 멸시하고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업신여기지 않았는지 뒤돌아봅시다.

 

13,14절

거짓 선생들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악을 행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은밀하게 악을 행하지만, 이들은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낮부터 호색하고 방탕하게 즐깁니다. 심지어 성도의 식탁교제도 식욕과 정욕을 채우는 기회로 삼습니다. 이런 이들이 주위에 있다면, 한사코 멀리하십시오.

 

15,16절

사도는 발람의 예를 들어 그들을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규정합니다(민 22장).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불의의 삯을 사랑하여 악한 꾀를 빌려줍니다. 그는 자칭 선지자라 생각했지만, 말 못하는 나귀에게까지 책망을 듣는 자일 뿐입니다. 말씀에서 멀어지고 욕망에 사로잡히면, 우리도 점점 짐승보다 못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우리 본모습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7-19절

거짓 선생들은 불의한 삶을 빠져나온 이들을 더 큰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그럴 듯하지만, 속은 ‘물 없는 샘’,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아서 그들에게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성도를 악한 구렁텅이에 빠트리니,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아니라, 없어져야 할 존재들일 뿐입니다. 혹시 말씀의 보고(寶庫)를 소유하고도 거짓 교사의 헛된 가르침을 따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20-22절

주 예수를 앎으로 정결하게 된 이들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토한 것을 도로 먹고’, ‘씻은 몸으로 더러운 구덩이에 뒹구는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은 차라리 모르는 편이 좋았을 것입니다. 주님께 돌아가는 것, 의의 도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속적으로 주님과 교제하고 말씀으로 연단하십시오.

 

기도

 

주님을 앎이 지식으로만 남지 않고, 삶으로 나타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