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
시편 35 장 17 절 |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리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35:17) |
[ 연구 및 본문해설 ] |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인생을 대단히 시각적인 이미지로 묘사했습니다. 한 사람이 들판에서 들소에게 쫓기다가 결국 들소의 뿔에 받히게 되었습니다. 순간, 우물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우물 중간에 나무가 걸쳐 있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본 그 사람은 깜짝 놀랐습니다. 마른 우물 바닥에는 독사와 그 새끼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이 사람은 자기가 걸터앉은 나무 끝에 벌이 따다놓은 꿀을 손가락으로 찍어 먹었습니다. 그때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서 자세히 보니 쥐 한 마리가 나무 밑동을 갉아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톨스토이는 인생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했습니다. |
[ 묵상 및 적용 ] |
우리는 절망스런 상황만이 있는 가운데서도 그저 손가락 끝으로 꿀을 찍어 먹고 사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풀과 같고 들의 꽃과 같은 것을(시 103:15) 아는 현명한 자들은 미래에 대해 장담하거나 자랑하지 않고(잠 27:1)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유일한 인생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여깁니다. |
[ 오늘의 기도 ] |
절망 가운데서 허우적거리는 인생에게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베푸소서. |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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