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으면!
세상에서 사람에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는 일 외에 더 큰 일이 있을까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면 곧 영생인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다만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할 뿐입니다.
과연 영생을 얻기로 작정된 자가 누구일까?
들을 귀 있는 자가 누구일까?
보는 눈이 있는 자가 누구일까?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복 있는 자가 누구일까?
그러나 지금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으로 복 된 일입니다.
그러나 참 복은 받는 것만 복이 아닙니다.
복은 영원한 생명이기에 고여있는 썩은 물이 아니고 흘러내리는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복 받은 사람은 반드시 그 복을 다시 나누어주어야 이 복은 참된 복이 됩니다.
자기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참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방되었으면 자기도 반드시 자기에게 죄 지은 자들을 해방 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진리입니다.
자기만 사랑 받고 남을 사랑하지 못하면 이는 씨는 받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에 들어갈 지푸라기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참 복음은 빚진 자가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탕감 받은 자가 반드시 자기에게 일백 데나라온 빚진 자에게도 탕감해 줄 때 그 복음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하신 이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때 우리의 죄 사함도 완성된다는 확실한 뜻입니다.
이것이 머리와 몸의 비밀이요, 신랑과 신부의 비밀 곧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둘이 한 몸을 이루는 비밀이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바로 영생의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연합하지 아니하면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될 수 없습니다.
주께서 주신 새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여 그 아들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아멘.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이란 말씀만 뽑아 가지고 복음의 완성인양, 또는 구원의 성취인양, 마치 한 달란트 받았던 종과 같이 종은 종이지만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그 날에 "도무지 너를 모르겠다" 하시는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가 기뻐하고 즐거워했다는 기록은 성경에 없습니다.
이는 기뻐하고 즐거워 할 일이 아닙니다.
결국 자기에게 빚진 자를 탕감 못해주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자기에게 일만 달란트 탕감해 주시는 이의 형상을 입기까지 자기를 버리고 그 사랑이 가신 길을 끝까지 좇아가 그의 형상을 입을 때 그의 영광에 동참케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구원의 완성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요 우리의 참 기쁨입니다.
예수께서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하셨고, 이를 좇아간 그 사도는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이 증거가 바로 그 나라에 들어가는 열매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아멘.
우리 다 함께 영을 좇아 생각해 봅시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이 참된 복음을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여 진리의 영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주님께 영원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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