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
시편 37 장 8 절 |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37:8) |
[ 연구 및 본문해설 ] |
부부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들며 말대답을 하는 아내를 향해 남편이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당장 입 닥쳐!’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내는 입을 닥친 채(?)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저 고개를 움직이거나 눈짓으로 뜻을 표현할 뿐이었습니다. 뒤늦게 남편은 빌며 사과를 했지만 아내는 끝내 입을 열지 못한 채 무려 30년을 살다가 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부부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향한 부모의 언어 폭력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당수 어린이들이 부모의 언어 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세 명 중 한 명은 폭언을 퍼붓는 부모가 싫어 가출 혹은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가장 자주 듣는 폭언으로는 ‘집안의 골칫덩이’, ‘너만 없으면 속이 편하겠다’, ‘괜히 낳았다’, ‘내다 버렸으면 좋겠다’, ‘나가 죽어라’, ‘정떨어진다’, ‘너 때문에 내가 못 산다’ 등이라고 합니다. |
[ 묵상 및 적용 ] |
화가 난다고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가족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엉망으로 일그러져 싸움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부터라도 화가 난다고 폭언을 하는 일을 삼가고 언어를 순화해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
[ 오늘의 기도 ] |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내 입술과 생각을 지켜 주소서. |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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