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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3월 17일 - 시편 37편 11절

by JORC구원열차 2009. 3. 17.

[ 오늘의 말씀 ]
시편 37 장 11 절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37:11)


[ 연구 및 본문해설 ]
창세기에 나오는 네 명의 족장들 중 이삭은 가장 활동도 적고 조용한 일생을 보낸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블레셋 땅으로 이주한 이삭은 농사가 잘 되고 가업이 번창했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을 시기하여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부터 사용하던 우물을 메워버렸습니다. 그랄 골짜기로 옮겨간 이삭은 다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그랄의 목자들이 그 우물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을 그들에게 주고 다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도 그랄 목자들은 다시 우물 문제로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이삭은 다시 한 번 옮겨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러자 다시는 그런 싸움이 없었습니다(창 26:12-22). 이 일 후에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복을 주고 번성케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창 26:24).


[ 묵상 및 적용 ]
예수님께서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라고 말씀하신 것은 본 시편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 분명하며 그것을 실제적으로 보여 준 성경 인물이 바로 이삭입니다. 시편 기자의 말대로 결국 땅을 차지하고 풍부한 화평으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온유한 성품을 주시어 공동체에서 평화를 만들어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