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내가 가진 의는...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위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주님께서『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 13:14)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1.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십니다.
『......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골 2:2) 라고 증거 된 대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고전 2:11)
위의 말씀들을 연결 지어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는 곧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이심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 2:20) 하셨고,
또다시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하셨으며,
또 증거 하시기를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하신 대로 진리 안에서 말씀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하셨기 때문입니다.
"보화" 곧 "그리스도" 는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것이며 "하나님의 비밀" 이십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증거 하신 대로 그리스도는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곧 "독생자" 이십니다.
아들이 친히『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 5:26) 라고 하셨고,
또 이를 친히 본 자가 증거하기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요일 1:2)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생명을 받은 자가 곧 아들입니다.
이 생명은 스스로 취할 수 없습니다.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 (히 1:5) 하셨고,
또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1:3-4) 하신 대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생명은 아버지께서 주시지 아니하시면 받을 자 아무도 없습니다.
이 생명을 "영원한 생명 " 곧 "영생"이라 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얻고
그러므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얻는 것입니다.
얻는다고 하였으니 얻는 것은 값이 없으므로 거저 얻는 것입니다.
이 거저 주신 그리스도를 얻고 그의 음성을 들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게 되며 또한 믿는 자가 받을 성령까지 선물로 받는 "복 있는 자"들은 그 안에서 발견되기 위해 내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여기고 또 이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겨 영생을 유업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값으로 살 수 없기에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없어질 욕된 생명도 어떤 값으로도 살 수 없거늘 하물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무엇을 주고 바꾸겠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셨고,
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닌 보배로운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얻었으면 그 얻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는 것 또한 그를 주신 자가 알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신 그리스도를 알고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을 보내주셨습니다.
그가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 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신 자들에게 그 아들의 음성으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원한 생명으로 영화롭게 하셔 다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습니다.
기록 된 대로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하심은 진리의 말씀이십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게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하심이 곧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밭에 감추인 보화를 보화인줄 깨닫고 알게 되는 자마다 기쁨으로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은 힘으로나 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기록된대로 『......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 9:16) 하심같이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은혜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증거하기를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힐난할 자들의 입을 막기 위하여 증거 하기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롬 9:15-25)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고 증거 하십니다.
이 일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사 천하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으나 이를 믿는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기록되기를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살후 3:2) 라고 증거 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결국은 미리 아신 자기 백성만 영생을 유업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 "자기 백성"이라 하심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은 자들을 가리킴입니다.
곧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고 죽었던 우리를 살리려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고 친히 증거 하셨습니다.
또한 아무나 찾으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고 말씀 하셨으니,
잃어버린 자란 그에게 속했던 자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그에게 속했던 자가 또한 그 안에서 자기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3. 그 안에서 발견
그 안에서 발견되는 모양은 바로 그의 모양 그대로입니다.
하나님 안에는 두 모양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형상은 진노의 형상이고 그리고 그 두 번째 형상은 긍휼의 형상입니다.
그 사실은 기록 된 대로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하심 같이 그의 형상은 곧 "아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인 "아담"이 두 형상 곧 두 "아담"으로 나누입니다.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으로 말입니다.
첫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습니다.
이가 곧 진노의 형상입니다.
이것이 곧 오늘날 첫 사람인 혈과 육입니다.
그러므로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지 못합니다.
이를 일컬어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곧 지금의 "옛 나"입니다.
이 "자기"를 부인하지 아니하면 긍휼의 형상이신 마지막 아담 곧 둘째 사람의 "새로운 나" 곧 그리스도를 얻지 못합니다.
"옛 나" 곧 죄의 몸이 멸하지 않으면 그대로 죄의 종입니다.
종은 집에 영원히 거하지 못합니다.
기록 된 바와 같이 『......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30)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계집종의 아들이고 또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입니다.
이는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을 말함입니다.
첫 아담은 아래서 났고 마지막 아담은 위에서 나셨습니다.
이를 또한 성경은 첫 사람과 둘째 사람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아담 곧 둘째 사람이 곧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가나 혼인 잔치의 포도주의 표적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운데 소원을 두고 일 하시는 뜻의 표현입니다.
첫 것 보다 나중 것이 좋습니다.
"나온바 본향 보다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것!"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이기에 믿음으로 그 안에서 잃었던 나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의 사랑이 찾게 하시니.....아멘
다시 말씀드리지만 긍휼의 형상이신 마지막 아담 곧 둘째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의가 세상에 들어오고 의로 말미암아 영생이 온 것입니다.
이제 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나"는 은혜로만 되어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하였고 또한 "그가 우리를 나으셨느니라" 고 이루어진 사실을 간증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증거의 말씀에 『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6:5-6)라고 기록 된 대로 그렇게 되어지는 새로운 피조물인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곧『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0)는 말씀이 육신이 될 때 아들의 영광이 나타나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긍휼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의 온전케 되시는 본을 보십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이렇게 되신 것 같이 또한 말씀이 육신이 되는 자들이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1-23)
4. 결론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0-31)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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