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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322-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는 자 (마 25:31-46)

by JORC구원열차 2010. 3. 22.

 

100322 (월)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는 자 (마 25:31-46)

 

 

‘양과 염소의 비유’는 종말 설교(24~25장)의 결론이며 절정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에게 베푼 선행을 기준으로 주의 나라에 들어갈 자와 심판 받을 자를 정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예수님이 하나님께 받은 왕권은 최후의 심판 때 그 절정에 이를 것입니다. 양과 염소를 나누듯, 의인과 악인을 나누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자와 영원한 불에 들어갈 자를 나누면, 하나님께서 아들의 판단대로 시행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지만, 그 때엔 하나님의 백성과 사탄의 백성이 섞이지 않고 각자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그걸 보고 아무도 십자가의 예수를,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며, 더는 의인의 눈에서 고통의 눈물이 흐르지 않을 것입니다.

 

34~40절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즉 세상이 외면하는 주린 자, 헐벗은 자, 목마른 자, 나그네, 병든 자, 옥에 갇힌 자와 자신을 동일시하십니다.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십니다. 그들을 향해 보인 관심과 베푼 호의를 자신에게 한 것으로 간주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요구를 친히 자신에게 적용하여 이웃의 아픔과 시련을 자기 것으로 여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의 권력과 가치에 의해 사랑의 경계 밖으로 쫓겨난 이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시면서, 그들을 사랑하는 자들만 자기 백성으로 인정하여 구원, 즉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게 해주십니다. 그런 실천적인 이웃 사랑을 하나님(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간주하실 것입니다(22장 37~40절). 나도 예수님처럼 지극히 작은 자들과 고통을 함께 겪고, 친구가 되어 주고, 그들을 내 관심과 돌봄의 영역 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41~46절

예수님은 악을 행한 자만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자”에게도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즉, 마땅히 사랑할 자만 사랑하는 이방인이나 이웃의 범주를 자의로 정하여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 사랑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아야 자기 백성으로 인정해주실 것입니다. 주께 맡은 달란트를 사용하여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자기를 부정하면서 할 일이 바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것이 주의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 성령의 사람임을 증명할 때, 우리는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7장 21~23절).

 

기도

 

지금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이들을 내 이웃으로 삼아 사랑을 실천하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