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408-바벨론을 섬기라 (예레미야 27:1-11) by JORC구원열차 2010. 4. 8. 100408 (목) 바벨론을 섬기라 (예레미야 27:1-11)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선지자적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줄과 멍에를 목에 걸고 예루살렘에 온 각국 사절단에게 찾아가 바벨론에게 항복하고 그를 섬기라고 요구하게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하나님은 유다뿐 아니라 열국의 운명도 주관하십니다.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의 사신들이 바벨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드기야를 만나러 예루살렘으로 모였는데, 도리어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역사는 왕들의 합의와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의 간섭과 주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내 눈앞의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눈을 열어 이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현장을 보십시오. 신문을 읽고 TV를 볼 때마다 내가 기도하고 후원하고 관심을 보여야 할 사람과 나라와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4~7절 이 세상이 존재하게 하시고 자신의 뜻대로 땅을 나눠주신 창조주의 권위로 세상 역사에 관여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바벨론도 하나님이 지금 잠깐 필요하여 부리는 종일 뿐입니다. 그 나라를 흥하게 하실 분도, 망하게 하실 분도 여호와십니다. 때가 되면 바벨론도 멸망하고 느부갓네살도 노예로 전락하겠지만, 지금은 바벨론을 사용하여 주의 역사를 이루실 때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역사가 정당화될 수 있다거나, 아무 권력에든 복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악하든 선하든 존재하는 모든 권력에 하나님의 뜻이 있으며, 그들도 결국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의 궁극적인 뜻을 이루는 종으로 사용될 것이니, 원치 않는 시련이나 부당한 멍에 앞에서 하나님과 나 자신을 해하는 분노나 체념을 멀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8~11절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하십니다. 항복하지 않으면 친히 하나님께서 나서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시겠지만, 바벨론의 멍에를 수용하면 무난한 일상이 이어질 것입니다. 바벨론을 섬기지 말라는 말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들리겠지만, 그것은 거짓 예언이며 멸망에 이르게 할 말이니 듣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심각한 위협은 나라를 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신앙이 부패하는 것입니다. 내 나라, 내 교회, 내 가정 그리고 나의 번영보다 더 앞서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기도 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제게 메라고 하신 멍에를 잘 지고 살겠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반석위에기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410-하나냐의 거짓 예언과 죽음 (예레미야 28:1-17) (0) 2010.04.10 100409-거짓 예언에 속지 말라 (예레미야 27:12-22) (0) 2010.04.09 100407-예레미야를 변호한 사람들 (예레미야 26:16-24) (0) 2010.04.07 100406-너희가 돌이키면 내 뜻을 돌이키리라 (예레미야 26:1-15) (0) 2010.04.06 100405-감추는 자들과 드러내는 자들 (마 28:11-20) (0) 2010.04.05 관련글 100410-하나냐의 거짓 예언과 죽음 (예레미야 28:1-17) 100409-거짓 예언에 속지 말라 (예레미야 27:12-22) 100407-예레미야를 변호한 사람들 (예레미야 26:16-24) 100406-너희가 돌이키면 내 뜻을 돌이키리라 (예레미야 2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