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3(금)
1-하나님이 들으시는 시도(삼하 21:1-14)
믿지 않는 두 아들을 위해 수십년 동안 기도하던 농부가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 농부의 장례식을 치룬 아들들은 아버님이 매일같이 들르시던 헛간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헛간 땅바닥에 움푹 파여진 무릎의 흔적을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멍하니 서 있던 그들은 자신들을 위한 아버님의 기도를 생각하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그 농부가 기도가 응답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과연 어떤 기도를 들으시는가?
1. 눈물의 기도.
눈물이 있는 기도는 진실을 담은 기도이며,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주신다(시 39:12).
2. 희생의 기도.
정욕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과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도는 땅에 흩어질 뿐이다.
자기 것을 포기하는 기도와 남을 위한 기도는 하늘로 올려져 하나님이 들으신다(약 5:16).
3. 인내의 기도.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때는 기다리며 인내로써 드려지는 기도를 기쁘게 들으신다(창 32:26).
2-교만이 가져오는 결과(삿 9:1-57)
1. 다툼.
교만한 자들은 언제든지 다른 사람을 누르고 으뜸 되기를 좋아한다.
이에 분쟁이 끊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잠 13:10).
2. 불신.
자신의 고집과 뜻만을 주장하고 자기 의지에 따라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도 부인하려 한다(시 10:4).
3. 멸망.
결국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가 되어 현세에서뿐만 아니라
내세에서까지도 영원한 멸망을 초래하게 된다(잠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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