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12(토)
01-고용주가 기억할 것(욥 3:19)
현대 사회의 두드러진 특성은 인간의 이기성에 있다.
갈수록 치열해 가는 생존경쟁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울 뿐, 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세태를 잘 드러내는 것이 바로 노사문제이다.
고용주는 한 푼이라도 덜 주기 위해, 고용인은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다 결국 서로가 피해만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먼저 자비를 베풀 것을 요구한다.
그럼 여기서 고용주가 고용인을 대할 때 명심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1. 주가 주인 되심.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종과 상전이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므로 고용주는 하나님께 하듯 종들에게도 의와 공평을 베풀어야 한다(엡 6:9).
2. 모두의 유익을 구함.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잠 22:16).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낫다(잠 16:8).
그러므로 고용주는 하나님이 주실 영원한 소득을 바라보고 고용인들에게 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02-여러 판단에 대한 주의 일꾼의 자세(고전 4:1-5)
1. 세상 사람의 판단.
모름지기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라면 사람들의 칭찬이나 비판에 연연해서는 안된다(시 101:5).
2. 나 자신의 판단.
나 자신도 나를 완전히 판단할 수 없는데 남을 판단하기는 더욱 어렵다.
주께서 오시기 전에는 우리가 아무것도 완전히 판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판단하지 말고 오직 주의 일만을 성실히 행해야 할 것이다(약 1:22).
3. 하나님의 판단.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완전한 판단에 입각할 뿐이다.
그리고 그 분 앞에서 옳고 그름이 가려지고 칭찬 받을 것과 책망 받을 것이 가려지기까지
오직 겸손과 충성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벧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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