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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이정표/장별요약강해-신약

[히 2장]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성도

by JORC구원열차 2017. 5. 8.

[히 2장]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성도

 

강 해

 

본장은 권면(1-4절)과 해설(5-18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교회 밖으로부터의 핍박으로 인해 배교하려는 자들에 대해 매우 염려하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굳게 붙잡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큰 구원의 중심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에서 이루신 큰 구원

 

1) 염려와 권면

히브리서 기자는 권고적인 어투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는 성도들이 '모든 들은 것을 삼가지 아니하여 흘러 떠내려가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들은 것'은 복음을 의미합니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원에 관한 모든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말씀을 담을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a.큰 구원을 등한히 여피는 것을 주의하라(히2:3)

b.매일 피차 권면하자(히3:13)

 

2) 복음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의 말씀이 천사들로 인하여 전해졌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오류가 없이 전달하고자 말씀의 전달을 천사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이처럼 구약 성경은 그 전달 과정까지도 하나님께서 세심한 배려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씀을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말씀은 오류 없이 모두 역사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기록된 복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동일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직접 전달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복음에 나타난 모든 계명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a.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견고케 하신 하나님(롬15:8)

b.아들 그리스도로 말씀하신 바임(히1:2)

 

3) 하나님의 확증

하나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통해 복음에 대해 확증하신다는 사실은 그분의 직접적인 개입을 의미합니다. 복음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그만큼 상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특별한 일이나 가치가 없는 것이라면 이를 확증코자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표적이나 기사는 초자연적인 역사요 현상으로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시는데, 본문은 복음을 확증하기 위해 그분이 이것을 나타내셨다고 가르쳐 줍니다. 구원의 확증을 위한 방편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a.표적으로 확증해 주심(막16:20)

b.그리스도께서 곧 하나님의 능력이심(고전1:24)

 

2.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1)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심

히브리서 기자든 장차 도래할 세상의 통치는 천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나 천사와 같이 유한한 존재이거나 시공의 제약을 받는 분이 아니며, 세상을 통치할 능력이 그에게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그저 버려두지 않으시고 항상 인간을 생각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기억하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인간을 권고하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엄청난 고난과 더불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고난은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충족시킴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a.장차 오는 세상이란 내세를 뜻함(히6:5)

b.교회와 만물(엡1:21-22)

 

2)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놀라운 신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자신의 의라든지 선행에 기초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단순한 믿음으로 얻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얻은 이 영광스런 신분은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신분입니다. 아들의 신분이요 후사의 신분으로서 특별히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이며 그분의 영광에 참예하게 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희생이라는 비싼 값이 지불 되고서야 성취된 것입니다.


a.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만물(골1:16)

b.믿음의 주임(히12:2)

 

3) 찬송될 주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을 제물로써 하나님께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참조, 히10:10). 히브리서 기자는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과 거룩하게 함을 받은 우리가 다 하나에서 났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에서 났다는 의미는 예수님께서도 우리처럼 인간의 본성과 형체를 가지시고 이 땅에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을 찬송함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심에 감사 드리기 때문입니다.


a.진리로 성도들을 거룩케 하심(요17:19)

b.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입은 성도들(히10:10)

 

3. 구속자이신 그리스도

 

1)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주께서 혈육에 속하셨다는 사실은 그분이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이신, 즉 신인 양성을 지닌 분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께서 혈육에 함께 속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사망 권세로부터의 자유가 선포되었습니다. 즉 그분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더 이상 우리가 사망에게 매여 있지 않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믿음의 사람들은 그의 축복과 약속에 참예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a.마귀의 권세인 사망을 폐하실 것임(딤후1:10)

b.신앙의 조상인 아브라함(롬4:16)

 

2) 구속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죄에서 스스로 정결해 질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리하여 죄의 대가를 스스로 담당하시는 자비를 우리에게 베푸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희생의 피는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셨고 그로 말미암아 완전한 구원을 이루신 우리의 구속자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충성함으로 완전한 구속자가 된 것입니다.


a.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하신 그리스도(히3:6)

b.하나님의 의를 충족시키셨음(롬3:27-28)

 

3) 우리를 도우시는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고난은 우리의 죄를 인한 것이며 인류의 죄의 무게가 어떠함을 가르쳐주는 사건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며 이를 탕감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선택하셨습니다. 주께서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신 것처럼 주께 속한 성도들에게도 시험이 따릅니다. 악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성도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며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a.매 맞음(막15:15)

b.죽음을 당하심(눅23:46)

 

결 론

우리는 본장에서 육신을 입음으로써 하늘에 있는 천사들보다 잠시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동일한 시험을 받으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시험받는 성도들을 구속하는 대제사장의 직책을 완전무결하게 수행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분을 믿고 따르는 일에 전력해야 하겠습니다.

 

내용개요

 

저자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복음을 지키기에 힘쓸 것을 권면한다(1-4절). 또한 저자는 사람의 현재 상태는 천사보다 못하지만 그것은 잠깐 동안의 일일 뿐이고 나중에는 천사보다 귀한 존재가 될 것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사람들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천사보다 귀한 존재로 삼으시려 함이었다고 논증한다. 결국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영원한 비하가 아니라 성육신을 통하여 다른 인간들까지도 천사 보다 높은 지위에 이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밝혀 주고 있는 것이다(5-18절).

 

단어해설

(원어가 깨어져 보이실 때는 왼쪽 카테고리 <블러그에 사용된 폰트>에서 원어폰트를 다운 받아 설치하시면 정상으로 보입니다.)

 

1절.삼갈지니.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거나 어떤 일에 빠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4절.뜻.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행동 자체를 가리킨다.

5절.복종케. 원어 <uJpevtaxen:휘페락센>은 '복종시키다, 예속하다'라는 뜻으로 주인에게 속한 종이 그 명령에 순종하거나 왕이 왕에게 예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7절.관 쓰신. 경기에서 이 긴 사람에게 왕관을 씌워 주거나 훌륭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명예를 수여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12절.선포하고. 원어 <ajpaggevllw:아팡겔로>는 '보고하다, 알리다, 공포하다'라는 뜻으로 신약에서는 천사가 그리스도의 탄생을 고지하거나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릴 때 또 사도들이 예수에게서 받은 복음을 전할 때 사용된다.

15절.무서워하므로.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에 의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17절.자비. 죄악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을 가리킨다.

 

신학주제 - 히브리서에 나타나는 성령.

 

히브리서의 성령에 대한 언급은 7번 나온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보면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된 전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성령론 자체에 대한 강조는 없다. 그러므로 히브리서의 주요 논점에 성령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바울이나 요한에 비하면 성령론이 별로 부각되어 있지 않다. 성령에 대한 언급은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선교와 관계된 성령의 역사이다. 히2:4을 보면 히브리인들에게 복음이 선포된 것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이적들 그리고 성령 자신의 뜻에 따라 나누어 주신 정령의 은사들에 동반되어서 복음이 선포되었다는 관점이 나타난다. 바울도 이러한 언어를 사용한다. 바울도 자신의 복음이 표적과 기사에 의한 것이었다고 진술한다. 그런데 히2:4에 나타나는 성령이란 단어는 관사 없이 사용되었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에서도 성령이란 단어는 관사 없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히브리서의 다른 곳에서는 성령이란 단어 앞에 관사를 붙이기도 한다(참조, 히10:29). 관사가 있는 성령과 관사가 없는 성령의 차이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선교의 장에서 말씀 선포를 동반하는 표적과 기사가 나타날 때는 관사가 없는 성령을 사용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적용하시는 중보자라는 뜻을 나타낼 때는 관자가 있는 성령을 사용한다. 즉, 성령의 인격성을 나타낼 때는 그 성령으로 사용되었고, 다만 성령의 구원의 힘 자체만에 관심이 집중될 때는 성령으로 사용되었다. 둘째는 성경 인용과 관계된 성령의 역사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 성경을 인용하면서 성령이 말씀하시는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히3:7-8에서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면서 성령이 말씀하셨다고 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다윗이란 인간 저자가 쓴 시편을 성령이 다윗에게 영감을 주어서 쓰도록 했다고 보기 때문에 성령이 말씀하셨다고 하는 것이다. 즉,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을 선지자의 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영적교훈

 

예수께서는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 위에 오셨다. 예수의 성육신은 인간의 연약함을 친히 체험하시기 위함이었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되셨고 시험과 고난을 받으셨다. 그래서 고난받는 모든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고난이 무엇인지, 슬픔이 무엇인지를 경험하신 분이다. 그분은 우리 인간의 연약함와 고난받음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신 분이다. 예수만이 우리에게 참된 위로를 주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