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505(토)-평화와 참화 (신명기 2:26-37)

by JORC구원열차 2018. 5. 5.

180505(토)

평화와 참화 (신명기 2:26-37)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음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땅을 통과하도록 평화의 말로 양해를 구하지만, 시혼은 이를 거절하고 전쟁으로 응대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31,33,36절

어떤 민족은 기업을 허락하신 반면(5,9,19절),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민족(참조. 20장 17절)은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시어’ 진멸하도록 하십니다. 시혼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는 것은 모든 일의 배후에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것이 시혼의 대적하는 행위에 면죄부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상관없이 인간은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를 가로막는 완악한 훼방꾼들은 누구입니까? 심판대에 오를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멈추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30절

헤스본 왕 시혼은 평화의 말에 전쟁으로 응수합니다. 이스라엘이 에서 자손과 모압 사람들의 땅을 지날 때에 평화롭게 지나간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길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평화의 선언을 불신한 것일 수도 있고, 힘을 과신하여 텃세를 부린 것일 수도 있지만, 평화를 거절한 결과는 참화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의 사자일 뿐 아니라, 심판의 사도입니다. 지금도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선언할 때, 누군가에게는 평화의 선언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전쟁 선포가 될 것입니다.

 

31~3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하며 ‘불순종’했던 옛 세대(1장 27절)와는 달리, 아모리 족속을 자신들의 손에 넘겨주셨음(30절)을 ‘믿고’, ‘싸워’ 점령합니다. 그들은 믿기 때문에 행동했고, 행동으로 다시 자신들의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나는 예배와 찬양 속에 드렸던 숱한 믿음의 고백이 무색하게도, 일상을 불신의 행동으로 채우지는 않습니까?

 

36,37절

하나님이 넘겨주신 것을 철저하게 차지했고, 하나님이 금하신 것은 철저하게 피해 갔습니다. 계속된 승리에 욕심을 부릴 수도 있었지만 절제했습니다. 삶의 ‘주어’는 그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었고, 삶의 ‘동사’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기도

 

두려움과 욕심으로부터 벗어나 담대하게 선한 싸움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