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7(월)
형제가 안식할 때까지 (신명기 3:12-29)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피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해주시고, 분배받은 지파에게 형제들을 위해 가나안 전쟁의 선봉에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7절
요단 동편의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눠주십니다. 이 땅은 그들이 차지하고 누릴 안식의 땅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로 일구어가야 할 소명의 땅이기도 합니다. 내가 속한 영역(가정, 일터, 공동체)도 내게 주신 기업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로 일구어가야 할 사역지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20절
모두가 안식할 때까지 누구도 안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한 몸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요단 동편 지파들은 이미 기업을 얻었지만 나머지 지파들이 기업을 얻을 때까지 안식할 수 없었고,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워야 했습니다. 더 나아가 모세는 그들에게 선봉이 되라고 명령합니다. 공동체의 마지막 한 사람이 자기 몫의 기업을 얻고 안식할 때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누리고 안주하는 삶을 유보하고 절제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진면목입니다.
21,22절
요단 동편의 승리는 믿고 순종하여 싸움에 나설 때마다 하나님도 친히 참전하시고 반드시 승리를 주신다는 공식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우연한 승리가 아니라 당연한 승리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자기 힘으로 시혼과 옥을 이겼다면 다음 전쟁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승리라면 계속 승리할 것입니다. 내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시작하면 하나님도 반드시 참전하십니다.
23~28절
모세의 마지막 역할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삶의 전부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일에 헌신했는데, 정작 자신은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는 현실이 가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족하다’고 하시며, 그가 바랐던 몫을 여호수아에게 주십니다. 모세는 옛 세대가 죄 때문에 받아야 할 고난을 함께 짊어져야 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새 지도자와 함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공동체의 미래는 다음 세대를 섬길 일꾼들을 양성하고 세우는 일에 달려있습니다.
기도
이웃의 안식을 위해 제게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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