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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521(월)-중보로 유지된 언약 (신명기 9:13-29)

by JORC구원열차 2018. 5. 21.

180521(월)

중보로 유지된 언약 (신명기 9:13-29)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1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두 손에 있었느니라

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 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2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 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4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25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8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9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노라

 

모세는 이스라엘의 반역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상기시킵니다. 모세의 간절한 중보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몇 번이고 진멸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4절

이스라엘의 패역한 행위에 진노하십니다. 놀라운 이적으로 구원하신 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고, 불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의 장엄한 음성을 들은 것이 직전의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믿음은 고작 사십 일을 버티지 못했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조금도 새겨듣지 않았습니다. 언약을 체결하는 시간에 그 언약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하나님의 면전에서 우상을 섬겨 간음했습니다. 그러니 패역한 백성에게 진노와 심판을 쏟으신들, 누가 하나님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용서하시고 기회를 주십니다(10장 1절). 그 은혜가 한량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7절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언약 관계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멸하겠다고 선언하셨고, 산 아래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스라엘의 배교 행위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모세는 그 배교의 현장에 두 돌판을 던져 깨뜨렸습니다. 단순히 혈기를 부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행위가 언약을 파기할 수 있는 심각한 배교 행위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불순종은 언약 관계를 손상시키고 언약 백성의 지위를 위협합니다.

 

18~21,25~29절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모세는 방관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백성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했고 끝내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10장 10절).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중보자였고, 참 선지자였습니다. 우리에게도 모세와 같은 선지자이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중보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2~24절

이스라엘은 먹고 마실 것 때문에 불평했고, 대적을 보고 두려워서 원망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원망과 불평에 빠지게 만드는 일은 사소한 일부터 국가적인 위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신에서 비롯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약속의 땅을 얻을 자격도 없습니다.

 

기도

 

말씀을 명심하고 겸손히 순종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