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0(일)
은혜로 주신 구원 (신명기 9:1-12)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라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9 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내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는 것은 그들의 힘이나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a절
맹렬한 불로 견고한 가나안의 성읍과 성벽을 부수고 장대한 아낙 자손을 멸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힘으로는 강대한 가나안 민족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에겐 높은 성벽을 무너뜨릴 기술과 장비도 없었고, 장대한 아낙 자손을 상대할 힘도 무기도 없었습니다. 아낙 자손과 비교하면 자신들이 메뚜기처럼 초라해 보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라’고 명령하십니다. 애굽의 강력한 군대와 철병거가 어떻게 수장되었는지, 광야에서 어떻게 아말렉 군대를 쳐서 파했는지, 옥과 시혼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기억하고, 이번에도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싸우실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b절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담대하게 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맹렬한 불로 굴복시킨 적들을 진멸하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경꾼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참전할 용사들입니다.
4~8절
약속의 땅을 차지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된 것은 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과 맺은 맹세를 지키셨기 때문이고, 가나안 민족의 악행을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관한 한 이스라엘 백성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말할 수 없이 큰 은혜뿐입니다(참조. 에베소서 2장 8,9절).
9~12절
하나님이 백성들을 위해 언약의 돌판에 말씀(계명)을 새겨 주실 때, 이스라엘은 자기를 위해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절했습니다. 모세가 말씀을 받기 위해 사십 주야를 금식하며 기다릴 때, 이스라엘은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도를 떠나 스스로 부패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랑할 만한 것도 선한 것도 의로운 것도 없습니다. 매일 말씀을 반복해서 들려주지 않으면 금세 부패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기도
제 의를 자랑하지 않고 오직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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