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6(토)
피를 먹지 말라. (신명기 12:20-32)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22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31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3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약속의 땅에 널리 정착할 때에, 소와 양을 도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피는 먹지 말라고 하심으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7절
이스라엘의 형편을 고려하시고, 각자의 장막에서 소와 양을 도축하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무분별한 도축을 막으셨던 것(레위기 17장 1~9절)은 이스라엘이 풍요에 젖어 하나님을 잊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배려에 성숙하고 책임 있는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택하신 장소가 아니고, 하나님 앞이 아니어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어디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 앞에 선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합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5,27절
피는 생명을 상징했고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양식을 위한 고기를 허락하셨지만, 생명인 피는 먹지 말고 땅에 쏟으라고 하십니다. 땅에서 나온 생명을 다시 땅으로 돌려보낸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인간의 탐욕 때문에 환경 파괴와 무차별한 동물 학살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허락된 경계를 훨씬 넘어선 것이며, 생명을 존중하라는 명령을 위배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보호하여 동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은 창조주가 인간에게 주신 소명입니다.
28~31절
이방 민족의 가증한 습관을 답습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의 농경문화는 화려하게 보이고, 따르고 싶을 만큼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화려하게 포장된 이면에는 가증하고 악한 정신과 행위들이 숨어 있습니다. 가나안 민족들은 자신들의 신에게 최고의 헌신을 나타내려고 자녀를 불살라 드리는 끔찍한 일까지 행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뛰어넘을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할 때, 가장 탁월한 윤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를 유혹하는 신(우상)과 화려한 문화는 무엇입니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가증한 정신과 행위를 분별합시다.
기도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먹고 입는 것에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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