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8(월)
거룩한 백성다움 (신명기 14:1-21)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시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10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함이니라
11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12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14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6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 또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20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을지니라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에게 예배 의식만 아니라 음식 하나, 장례 치르는 일까지도 기존의 가나안 문화와 다른 생활 방식을 선택하도록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21절
우상숭배의 미혹(13장 13절)에 이어, 가나안의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의 관습과 문화는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기에, 그 풍속을 따르는 것은 곧 그들의 우상을 따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성민이기에, 그 가치관과 생활 방식은 세상과 분명히 달라야 했습니다. 삶의 방식이 변하지 않고는 진정한 ‘소속의 변화’도 없습니다. 성도라는 이름은 단지 허울뿐인 이름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삶을 통해 증명되어야 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이스라엘은 이방의 장례 풍습대로 몸에 상처를 내거나 앞머리를 밀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요,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퇴폐적인 기호와 취향마저 개성으로 미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생각 없이 따라 하기보다는 선한 가치와 문화를 일구고 선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요?
3~21a절
이스라엘은 장례 의식은 물론 음식 하나까지도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한 짐승이나 어류, 조류를 먹어서는 안 되고, 저절로 죽은 것은 정한 것이라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 규정은 이스라엘이 만민 중에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존재가 되었음을 ‘모든 영역’에서 상기시키려는 영적인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제 정결의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그것은 우리 밖에 있지 않고, 우리 마음(마가복음 7장 14~23절)에 있고 사랑(로마서 14장 15절)에 있습니다.
21b절
“어미의 젖에 새끼를 삶는 것”은 다산을 바라는 가나안의 제의적 관행으로, ‘생명의 질서’는 물론 ‘예배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기에 금합니다. 세상이 상식으로 여기는 풍속을 단호히 거부함으로써 그리스도인다움을 구현해야 할 영역은 어디일지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해봅시다.
기도
이전보다, 세상보다 더 뚜렷이 구별되게 살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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