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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605(화)-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신명기 19:1-21)

by JORC구원열차 2018. 6. 5.

180605(화)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신명기 19:1-21)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 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 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1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여기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16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17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18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19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20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 따라 의도적인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하지만 실수로 사람을 죽게 만든 사람은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받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3절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반드시 죽여서 무고한 피를 흘린 죄를 제거하고, 실수로 살인한 사람은 도피성으로 보호해서 무고한 피 흘림을 차단하라고 하십니다. 무죄한 자는 보호하고 유죄한 자는 반드시 처벌해야만, 사사로운 복수를 막고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법 제도는 ‘도피성’의 역할, 즉 모든 사람이 정당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공평하게 제공합니까? 우리 교회는 정죄와 억압과 죽음의 위협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도피처를 제공합니까?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도피성이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죄를 세탁하는 곳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땅은 생존과 안식을 위한 기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가족 공동체에게 땅을 선물하셨습니다. 따라서 땅의 경계표를 옮기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삶의 기반(생존권)을 착취하는 것이며, 영적으로는 이웃을 하나님의 언약에서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을 독점하고 이익을 독식하여 불의하게 부를 축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반하는 행위입니다. 경제적 이익만 계산하지 말고, 나의 행위가 이웃의 몫을 착취하는 것은 아닌지 둘러봅시다.

 

15~21절

한 사람의 증언으로 판결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죄를 확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악의를 가지고 거짓 증언하거나, 혹은 착각하여 잘못 증언함으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래서 증인에게는 자신의 증언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지웁니다. 특히 위증에는 엄격한 처벌이 따릅니다. 거짓 증언은 그들의 최고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들이 사랑하고 섬겨야 할 이웃을 멸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모함하고 공격하기 위해 만든 가짜 뉴스, 거짓 정보를 잘 분별해야만,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제 이익을 계산하기 전에 이웃의 몫을 보호하는 삶의 태도를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