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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611(월)-약자를 돌보는 법 (신명기 23:19-24:9)

by JORC구원열차 2018. 6. 11.

180611(월)

약자를 돌보는 법 (신명기 23:19-24:9)

 

<신명기23:19-25>

19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20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22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23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24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

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

 

<신명기24:1-9>

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 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 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거나 착취해서는 안 되며, 그들을 배려하고 돌볼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3절

자기 입으로 맹세한 것을 반드시 지키라고 하십니다. 절박한 상황이 해소되었다고 마음이 바뀌어 서원 지키기를 미루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고 멸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 5장 33~37절). ‘맹세’는 ‘신뢰’의 결핍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화목하게 하신 관계에는 더이상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맹세의 규범’이 그리스도 안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맹세가 아니라 더 큰 믿음이 필요합니다.

 

24장 1~4절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이혼 증서’를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남편이 함부로 아내를 버리지 못하게 하고, 이혼한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권리 찾기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까?

 

24장 7절

사람을 유괴한 자를 죽이라고 하십니다. 유괴는 한 생명을 그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훔쳐낸 것으로, 살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훔치고’, ‘생명을 담보로 잡는’ 사회적 살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악의 뿌리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0절

이웃의 절박한 상황을 자기 이익을 챙길 기회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생존을 위한 양식을 빌리거나, 파종을 위해 씨앗을 구하는 가난한 동족에게 이자를 받고 꾸어주는 것은 자신의 작은 이익을 더하려고 이웃에게 아픔을 더하는 무자비한 행위입니다. 이웃의 생존과 삶의 회복을 위해 일정한 책임을 지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하물며 이웃을 위해 희생하지는 못할 망정 이웃을 희생시켜 사익을 도모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24,25절, 24장 6절

‘생존’의 권리가 ‘이익’을 보호받을 권리보다 앞섭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자신의 포도원과 곡식밭의 문을 열어 양식을 제공해야 하고, 맷돌을 저당 잡아 생계를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선물이고, 내게 맡기신 소유 중 일부는 가난한 이들의 몫입니다.

 

기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