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2(화)
약자들을 존중하는 법 (신명기 24:10-22)
10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사회적 약자의 기본 인권과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인격이 존중받도록 다양한 사회 규범들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1절
‘남겨두라’는 말씀은 그 남은 것의 소유권이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에게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밭과 포도원이라도 남은 곡식 묶음, 남은 가지의 열매까지 모두 가져가는 것은 가난한 이웃의 몫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존의 권리,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내가 일해 얻은 소득은 다 내 것이라는 생각은 땅을 선물로 주시고, 햇빛과 비를 내리신 하나님의 은총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나의 소득에는 항상 가난한 자들의 몫이 있습니다.
13b,15b절
가난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억울한 자의 탄원에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를 배려하는 일을 ‘옳다’고 하시고, 약자를 억울하게 만드는 자를 정죄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은 이웃을 향한 나의 태도와 행위를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지극히 작은 자에게 사랑을 베푼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마태복음 25장 40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5,17절
도움을 요청하는 이웃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난한 일꾼을 억울하게 만들지 말며,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의 재판을 공정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으로서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가난하다고 멸시하고 무시하고, 힘없는 약자라고 함부로 대하며 억압하는 것은 돈과 지위를 사람의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악한 태도입니다. 나는 이웃을 돕고 섬길 때 도움 받는 사람의 처지를 충분히 배려합니까?
18,22절
은혜 받은 백성으로서 은혜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갚으라고 요구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처럼 살고 있을 때, 비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의 요구와 명령은 내게 베푸신 사랑에 응답하라는 요청입니다.
기도
말로만 사랑하지 않고, 작고 사소한 일부터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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