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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904(화)-유대인의 죄 (로마서 2:17-29)

by JORC구원열차 2018. 9. 4.

180904(화)

유대인의 죄 (로마서 2:17-29)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율법을 소유한 유대인이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이방인을 정죄했지만, 그들 자신도 율법을 범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함으로 정죄받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20절

아는 것이 사는 것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의 소명은 율법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율법의 교훈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율법을 소유한 백성은 율법의 교훈대로 살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는 그 뜻에 순종하여 선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말씀을 확신할지라도, 삶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의 자랑과 자부심과 확신이 결국은 자만과 외식과 위선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21~24절

율법을 소유한 유대인 사회도 이방인 사회와 다를 바 없이 악행이 만연했습니다. 율법을 자랑하면서 율법을 범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행함으로, 그들의 자랑거리를 모욕거리로 전락시켰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자랑하면서 정작 불의하고 부도덕하고 무자비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이 모욕을 당합니다.

 

25~27절

몸의 할례가 언약 백성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할례는 이미 언약 백성이 되어 계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 자들에게 주신 표입니다. 따라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에게 할례는 무익합니다. 오히려 할례가 그들의 불순종에 대한 심판의 정당성을 지지하는 증거가 됩니다. 세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옛 삶의 방식을 씻어버리고 하나님의 새 백성다운 삶을 사는 자들에게만 세례는 참된 의미를 갖습니다. 순종은 모든 의식(儀式)과 가르침과 교훈에 생명을 부여합니다. 내가 가진 믿음이 순종을 통해 구원 얻는 산 믿음이 되게 합시다.

 

28,29절

참 유대인은 겉모습이 아니라 속사람이 유대인인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할례는 살갗이 아니라 마음에 새긴 할례입니다. 겉모양만 바꾸고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사람에게서 칭찬받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는 없습니다. 종교성으로 보이는 곳만 치장하지 말고, 순종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기도

 

헛된 자부심을 갖기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