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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양육 자료실/하나님을 바로 알자!

11-십자가로 인한 성도의 특권

by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십자가로 인한 성도의 특권
 
십자가(cross)의 의미를 확실히 알자.
십자가는 신약성경에서 28회 사용되었고 십자가에 못박다 라는 동사는 46회 사용되었다. 십자가가 사형틀로 사용된 것은 헬라인과 로마인들에 의해서였다. 죠세푸스는 기록하기를 헤롯대왕이 죽은 후에 2천명이 바루스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한다. 티토장군이 통솔한 로마군대도 이스라엘을 망하게 한 70년도에 수많은 사람들을 십자가에 처형시켰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 처형시키지는 않았고 다만 죽은 사람의 시체를 십자가에 매달아 놓음으로써 그가 저주받았음을 상징했었다(산21;22, 수10;26, 삼하4;12). 그러나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도록 이방인들에게 내어주었다. 이러한 저주의 십자가가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잔인한 십자가는 영원히 메시야의 고난을 대표하는 것이 되었으며 십자가는 구원을 성취하신 메시야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을 기억하게하고 사탄의 세력들이 영원히 패망 당한것을 기억하게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가 되는 것이다(고전1:24). 이 십자가는 믿는 사람들에게 정말 복이 된다.
 
1. 십자가의 의미(신21:23)
 
십자가형은 죄인을 발가벗겨서 십자가 형태의 나무에 매달아 놓는데 손과 발을 대못으로 박아 매달아 놓는 것이다. 의인이 타인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린다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었고(고전1:23) 헬라인이나 로마인들에게는 미련한 짓이었다.
 
1)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언약을 성취하신 것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주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 하셨다"(롬10:13)는 말씀은 에덴동산에서 언약하신 구원언약이 성취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십자가에 매달린 속죄양이 되신 메시야가 구원의 언약을 성취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다는데 십자가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구약에서는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은 저주를 받은 것이었다(신21;23).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인류가 죄로 인해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은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저주를 받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들을 위해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갈3:13).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들이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롬3:24). 이 십자가의 도가 멸망당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믿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하였다(고전1:18). 예수께서는 율법의 저주 즉 죽음에 대한 죄의 삯을 십자가 위에서 속죄양이 되어 완전히 갚으시고 즉 죄를 완전히 속량하셨다는데 십자가의 최고 의미가 있다. 주를 믿는 모든 자들은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롬8:2)와 '율법의 저주로부터 완전한 구원'(롬7:6)을 얻게 되었다는데 최고의 의미가 있다.
 
2)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시고 마귀를 멸하시며 사랑을 확증하신것으로 의미가 있다.
이 지혜는 사탄도 몰랐던 것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서(히7:26)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십자가에 단번에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히7:27). 이와 같이 한번 드려진 그리스도의 희생제물은 두번 다시 되풀이 할 필요가 없다.
 
구약 시대의 속죄의 날에 드려지는 제물은 해마다 되풀이해서 드려져 죄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었지만, 메시야는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셔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되셨다(히9:12).
 
3) 십자가는 화목케 하는 처방약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아담의 언약배반으로 그 형상을 상실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분리되어 죄와 사망과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롬5:12). 메시야의 십자가는 이 죽음의 심판에서 영원히 살리는 처방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 인간들은 범죄 함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죄악으로 인한 모든 진노를 십자가의 메시야에게 쏟아 부으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것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쏟을 진노를 십자가의 메시야에 쏟아 부으시고 우리를 향하신 진노를 멈추신 것이다. 메시야는 하나님과 인간들이 원수 됨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화목케 하셨다(엡2:16)는 사실이 큰 의미가 된다.
 
4)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의 최종적 표현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롬5:8).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가 아니라 받을 자격이 없는 연약한 인간일 때, 의로운 자가 아니라 죄인일 때, 순종할 때가 아니라 불의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메시야로서 확실히 보여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언약을 파기한 인간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는데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다른 방법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십자가의 방법으로 확실하게 증명해주신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최종적 표현이라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십자가의 사랑외의 다른 것으로 구원을 요구할 수 없다.
 
2. 십자가에 대한 우리의 태도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마10:38).
구레네 사람 시몬이 진 십자가는 무겁고 힘든 것이었다. 우리도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 가신 좁은 길을 따라가야 한다. 십자가를 차에 싣고 다녀서는 안 된다. 십자가는 지고 가야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자신은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였다(갈6:14). 우리도 바울처럼 역시 십자가를 자랑해야 한다. 십자가를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예수님을 두 번 십자가에 못박는 일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죄 문제와 죽음의 문제를 영생과 소망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이런 십자가의 능력과 지혜를 무시하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거나 자신의 공로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주님의 십자가를 무시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주님의 십자가만을 의지하고 자랑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평생 명심해야한다.
 
십자가 없이 영광도 없는 것이다.(NO CROSS NO CROWN)
 
"영원한 세계가 있다고 믿습니까?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안심하고 십자가를 지십시오. 원망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십자가가 없다면 우리는 거짓 평화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십자가를 지고 난 후에 얻는 평화입니다"__하용조 목사__
 
찬송가(147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 보혈의 공로 입어서 교만한 맘을 버리네./
못 박힌 손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 내셨네 /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다 갚겠네 /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 아멘.
 
성도의 특권
 
메시야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은 사실이며 성도들을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로 그 길을 열어 주신 것도 옛 언약의 성취로서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에서 역사 안으로 들어왔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내시어 가시화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한 분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키 위하여 세상에 오셨으며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사랑을 가장 완전하게 표현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끊을 자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 사랑은 전 세계에 유효하나 충분 효과는 다만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만 해당되는 제한된 속죄이다.
 
1.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죄를 무효화하심으로 거룩한 백성들이 되게하셨다.
율법의 내용을 완성하시사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율법의 저주에서 거룩으로 옮기셨다. 성도의 몸은 그리스도께서 피의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거룩한 몸으로서 의무사항을 먼저 생각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전6:19,20).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를 거룩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것을 촉구하고 계신다.(마5-7장)
 
메시야는 십자가의 피로 마귀의 일을 멸하고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이제 우리의 영원한 목자로서 푸른 초장으로 맑은 시냇물가로 영원히 인도하신다.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 만 바라보고 따라가야 행복해 질 수 있다.
 
2. 십자가로 영원히 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영광을 얻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다가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는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 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말미암아 모든 능력을 상실했으며 오히려 그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 버렸다(롬1:2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으며, 그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모든 죄를 도말하시사 그를 영접하는 모든 믿는 자에게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영광의 길을 열어 주셨다.
 
3. 십자가의 은혜로 성도의 가장 큰 영광스러운 특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3:26). 세상권력과 돈과 명예로, 세례와 같은 의식으로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 수 없으며 교회도 세상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 수가 없다.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며 그는 친히 자기 자신을 의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의 길을 십자가를 통해 열어 놓으신 것이다(갈4:4,5).
 
4.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
예수께서는 성도들에게 영광스러운 천국을 주셨다. 성도들은 성경을 통한 수많은 언약과 증거에 의해 의심할 수 없는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살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기이한 믿음의 세계를 보면서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안식과 평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 보이는 세상의 환난은 잠깐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의 영광의 삶은 영원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약속대로 이 영광스런 처소를 예비하면 반드시 그의 성도들을 영접하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다(요14:1-3).
 
찬송가(545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 하여도 /
하늘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 예수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