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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그리스도의 인성

by JORC구원열차 2009. 1. 15.

 

17-그리스도의 인성
 
그리스도의 인성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이해는 신성의 본질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인성 본질을 가지신 존재로서, 인간의 몸을 가지시고 육신으로 태어나서 지구 위를 걸으신 인간 예수로서, 인성을 소유하심으로 피곤함과 주리심 그리고 고통을 느끼시고 죽음의 두려움을 아셨던 인간예수로서의 이해를 말한다. 바울은 서신서들 속에서 예수가 정통 유대 가문에서 탄생하신 것과 인간적인 한계 내에서 생활하신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마가는 세상의 끝 날을 예언하는 내용으로 즉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막13:32)에서 인간예수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십자가상의 절규에서 인간 예수의 한계를 밝히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인간 예수가 최고의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대제사장으로서 인간들의 연약함을 충분히 동정하실 수 있다고 기술하여 예수의 본질인 신인성의 조화를 말해 주고 있다(히4:14)
 
1. 예수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셨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초자연적인 기원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증거하고 있다. 인류의 생명을 구원하기위한 탄생이 전통적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였다. 왜냐하면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구주는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죄 없는' 인간이신 분이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 동정녀 탄생은 이 두 요구를 만족시켜 준다. 예수는 사람의 아이로 탄생되셨고 모든 사람과 똑같은 성정을 갖고 태어나신 것이다. 예수는 초자연적이면서도 인간적 탄생을 하셨다. 그는 하나님으로 우리 죄를 위하여 육신이 되셨고, 육신의 죽음을 맛보셨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으심은 바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신 것이다.
 
2. 인간의 몸을 가지신 예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빌2:7,8)--- 메시야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역사적인 인물이 되셨다. 그가 인간으로서 역사 안에 들어오신 것은 만세 전부터 감취어 있던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나타내기 위해서 였다(고전2:7,8). 인간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거나 이해할 수가 없으므로(출33:20;사45:15). 하나님은 육신을 가진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인간들에게 가시적으로 계시하셨다.
 
구약 시대에는 율법과 예언으로 계시하시던 성부의 계시를 인간으로 구체화하신 것이다(요1:14;갈4:4).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시고, 인간들은 하나님을 만나실 수가 있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보통 인간들과 똑같은 성장 과정을 거치셨다. 지혜도 자라고 키도 자랐다. 그는 이제 시간 안에 오신 분이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성장)하셨다.(눅2;52).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생애 동안에는 목수로서 직업을 가지고 지냈으며( 막6:3). 공생애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셨다. 특히 12제자들과는 일상생활을 함께 하셨다. 사도 요한은 그 중의 한 사람으로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처럼 보통 인간과 다름없는 인간적 조건을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요한일서1;1)
 
3. 인체의 한계를 경험하신 인간이신 예수
 
인간의 몸을 가지신 증거가 인간의 한계를 느끼며 사셨다는 것이다. 피곤을 느끼셨고--'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요4:6).
 
주리고 목마르셨으며--'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마4:2).
지적인 한계도 가지고 계셨다-- 혈루증 여인이 그의 옷에 손을 대었을 때 그가 누구인지를 모르셨으며(막5:30), 재림의 때를 모르시기도 하셨다(마24:36).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마28:18), 만물을 창조하셨으며(히1:10), 만물 위에 계신 자(요3:31) 이시지만 이러한 인체의 한계를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는 죽음을 앞에 놓고 번민하시며 마음의 고통을 받으셨다(마26;38). 슬플 때 우시고(요11:35), 근심하시고 노하시기도 하셨다(막3:5). 그는 모든 인간과 같이 희노애락을 경험하셨다.
 
예수는 모든 사람이 겪는 '죽음'을 경험하셨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대속적 죽음이었기 때문에 3일 만에 부활하실 수가 있었다. 그는 죽음까지를 경험하심으로써 완전한 인간임을 입증하신 것이다. 이렇게 까지 하시면서 인간에게 영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벧전3;18).
 
4. 완전한 인성을 가지신 예수
 
'그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5)---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동정녀에게서 나셨으므로 원죄의 유전을 받지 않으셨으며 완전한 인성을 가지셨고 따라서 죄을 알지도 못하셨고(고후5:21) 범하시지도 않으셨다( 벧전2:22)---'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요8:46).
 
예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신 일은 있어도 제사들 드리거나 예배를 드린 일이 없으시다. 예수는 다른 사람에게 죄로 책잡힐 일이 없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하여도 죄의식이 없었다. 그러므로 타인의 죄사함과(눅23;34), 중생의 필요성은 언급했어나 이를 자신에게 적용시키지 않으셨다. 예수는 실제로 죄없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빌라도, 백부장등이 증인이 된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예수는 죄를 알지도 못하며 이사야의 예언대로 죄가 없으시고 궤사가 없음을 반복해서 증언하고 있다.
 
인성 증거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예수께서 인성을 취하심은 우리를 위한 것인데 십자가 대속만을 위함이 아니라 천국에서도 인성을 가지고 살아갈 우리를 위하여 취하신 것이다.
 
"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