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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920(일)-죽음을 앞두고 (창세기 47:27-48:7)

by JORC구원열차 2020. 9. 20.

200920(일)

죽음을 앞두고 (창세기 47:27-48:7)

 

<창세기47:27-31>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창세기48:1-7>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생의 막바지에 이른 야곱은 요셉을 불러 자신을 가나안 땅에 매장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양자로 삼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야곱의 일생을 동행해주셨습니다. 가나안에서 하란으로, 마하나임과 브니엘로, 세겜에서 벧엘로 또다시 애굽의 고센 땅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 동안, 야곱은 신실하지 못해 자주 넘어졌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성실과 인자하심으로 그를 돌봐주셨습니다. 이제 생의 끝자락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만났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침상 머리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베푸신 그 신실한 사랑으로 지금 내 인생도 붙들고 계십니다.

 

27절

이스라엘을 고센 땅에서 생육하며 번성하게 하십니다. 극심한 흉년에도 이스라엘은 변방인 고센에 거주하며 바로의 가축을 돌보고 요셉이 제공하는 양식으로 풍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 삼고 그분의 공급을 의지하는 백성은 어떤 삶의 기근과 환난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31절

죽음이 임박함을 깨달은 야곱이 요셉을 불러 자신을 조상의 묘실에 장사하도록 당부합니다. 평생 욕심 때문에 험한 삶을 살아온 야곱이지만,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앞에서 자신을 ‘나그네’로 자처할 수 있었고, 언제든 애굽을 떠날 수 있도록 변방의 고센 땅을 정착지로 삼았던 것입니다. 특별히 요셉에게 맹세하도록 한 것은 그가 애굽의 총리라는 신분에 안주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이 소망할 영원한 처소는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임을 잊지 말라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땅이 아니라 장차 거할 하늘의 처소를 소망하며 살고 있습니까? 자녀들이 이런 소망을 갖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48:1-7

야곱은 요셉에게 가나안 땅 루스(벧엘)에서 많은 백성과 땅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키고, 그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신의 양자로 삼습니다. 야곱 족속을 구한 요셉을 장자로 인정한 것이고, 한편으로 후손의 번성을 보지 못하고 죽은 라헬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앞둔 이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복된 일입니다. 내게도 이런 소망이 있습니까?

 

기도

 

신실한 사랑으로 제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