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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929(화)-영광에서 영광으로 (고린도후서 3:1-18)

by JORC구원열차 2020. 9. 29.

200929(화)

영광에서 영광으로 (고린도후서 3:1-18)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사도는 새 언약의 일꾼에 대해 본격적으로 변증합니다. 그는 변화된 성도의 삶을 추천서로 제시하며 새 언약과 사도직의 영광스러움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우리를 궁극적으로 죄와 사망의 속박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그분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특징이고, 또 그렇게 새 언약 백성이 된 우리의 특권입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따라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일은 내 의지나 결단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계시지 않다면, 우리는 주가 계신 영원한 영광에 이를 수 없고, 참 자유인으로 살 수도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바울은 고린도 성도의 변화된 삶이야말로 자신의 추천서라고 말합니다. 문서가 아닌 마음에,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먹이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쓴 추천서입니다. 참 지도자를 판가름하는 것은 그가 지닌 학위나, 배경, 교세가 아닙니다. 그가 목양한 성도들입니다. 그들이 지도자의 참된 소명과 자질을 입증하고, 복음이 메마른 이론이나 허구가 아님을 보여주는 추천서입니다.

 

4,5절

바울 사도 일행은 그간의 사역이 자신들의 힘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준엄한 사역을 감당할 자격과 능력(2:16)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기 때문입니다. 성실하게 사역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앞서는 것은 자격 없는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6-11절

바울은 새 언약과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사도의 직분이 옛 언약과 모세의 직분에 비해 영광스럽다고 말합니다. 날이 밝으면 등잔의 불꽃이 무색해지듯이, 새 언약은 옛 언약보다, 생명으로 이끄는 복음은 율법보다, 의롭게 하는 영의 직분은 의문의 직분보다 훨씬 더 영광스럽습니다. 복음이 웅변하듯 영혼을 살리는 것은 정죄가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 영광스러운 새 시대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새 언약의 일꾼임을 잊지 맙시다.

 

12-16절

우리 시선을 율법 조문이 아닌 율법을 성취하신 신실하신 주님께 둘 때 세상 앞에 당당하고 환난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거절하는 십자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랑할 수 있고,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물러서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의 영을 통해 새 시대의 증인답게 사명을 감당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