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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001(목)-탄식과 확신 (고린도후서 5:1-10)

by JORC구원열차 2020. 10. 1.

201001(목)

탄식과 확신 (고린도후서 5:1-10)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바울은 육신의 장막으로 인해 탄식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동시에 성령을 부활의 보증으로 받았기에 고난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는 성도의 이중적인 실존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절

각각 ‘행한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우리의 말이 아니라 행한 대로, 우리가 가진 것이나 아는 것, 또 이룬 것이 아니라 살아낸 것으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무엇에 마음을 두고(4:18), 누구를 기쁘시게 하면서 살았는지를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악 간에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는 이 고백이 우리 인생의 기저에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기초와 삶을 꾸려가는 힘은 이 고백입니까?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고 실천함으로,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8절

“보배를 질그릇에”(3:7)라는 긴장은 ‘땅의 장막’(육신)과 ‘하늘의 처소’(부활의 몸) 사이에서 고뇌하는 탄식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바울의 탄식은 단지 썩어질 육체를 벗으려는 절규나 고달픈 현실에 대한 피안의 몸짓이 아닙니다. 부활의 몸을 입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하려는 갈망입니다. 내게도 육신의 생명을 더 연장하는 것보다 주님을 뵈옵기에 합당한 영혼으로 준비하는 일이 우선입니까?

 

4-7절

부활이 있기에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이긴 생명입니다. 살리는 영이신 성령이 바로 부활의 보증입니다. 바울은 부활을 믿기에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부활의 보증이신 성령이 함께하시기에 죽음으로 위협하는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있으면, 믿음의 눈으로 보면, 고난도 핍박도 심지어 죽음도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죽음의 관점으로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평가하고, 부활의 관점으로 주와 복음을 위한 고난을 조명해봅시다. 부활의 진리를 알기 전과 후, 내 인생은 정말로 달라졌습니까?

 

9,10절

육신은 쇠잔해가고 마침내 죽음에 이릅니다. 그 다음에 하늘로부터 오는 부활의 몸을 입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에게 중요한 것은 삶과 죽음의 어느 편에 속하느냐가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신자의 삶은 이것으로 그 의미가 결정되고 하나님께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덧없는 일이 아니라 의미로 충만한 삶이 되었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기도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그렇게 주와 함께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