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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004(일)-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린도후서 7:2-16)

by JORC구원열차 2020. 10. 4.

201004(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린도후서 7:2-16)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를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를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라

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14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고린도 성도를 생각하며 근심하던 바울은 그들이 오해를 풀고 바울을 애타게 그리워한다는 디도의 말을 듣고 큰 위로와 기쁨을 얻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a절

바울은 자신을 오해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말을 건넵니다. 그들은 거짓 교사들의 악의적 왜곡과 선동에 넘어가 무고한 바울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멀리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좁아진 마음이 넓어져서 바울 일행을 받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잘못이 없음을 당당하게 밝히고, 다른 한편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자랑한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그들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신뢰하는 지체에게 오늘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까?

 

4b-7,13-16절

바울은 안팎으로 많은 환난을 당했지만, 그 가운데 위로와 기쁨도 넘쳤습니다. 마게도냐에서 지속된 강행군에 육체가 피곤하고, 대적자들의 핍박도 그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공동체 내부의 다툼에 마음이 무너져갔지만, 위로의 하나님이 실의에 빠져 낙심하는 바울을 붙드셨습니다. ‘디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를 만난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 그가 가져온 기별은 기쁨을 넘치게 하고 기운을 소생케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오해를 풀고 바울을 그리워하며 바울을 변호하기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에게는 지체들이 말씀으로 권면을 받고 다시 거룩한 공동체로 일어나는 것보다 더 큰 위로가 없습니다.

 

8절

바울은 고린도 성도를 위해 애쓰고 고민합니다. 그들을 바로 세우려고 보낸 혹독한 편지 때문에 그들이 근심하는 모습에 후회하고,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바로 선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이 모든 바울의 근심과 후회와 감사는 고린도 성도를 향한 바울의 간절한 사랑입니다. 사랑하기에 후회하고 근심하며 조심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시고 사도가 본받은 이런 진실하고 진심 어린 사랑이야말로 우리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입니다.

 

9-12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간절함의 표현이자, 우리 삶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식으로 이끌어가는 힘입니다. 세상 근심은 나를 병들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나뿐 아니라 남도 살리는 거룩한 감정입니다.

 

기도

 

저의 근심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게 하시고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