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002(금)-경외와 사랑으로 (고린도후서 5:11-21)

by JORC구원열차 2020. 10. 2.

201002(금)

경외와 사랑으로 (고린도후서 5:11-21)

 

11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주를 위해 살게 되고,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1절

죄로 인해 원수 된(5:10) 우리를 자신과 화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친히 화해의 주재자가 되셔서 화해의 중보자로 아들을 보내시고, 이제 우리를 세상과 하나님을 화해하게 하는 사역으로 부르십니다. 그것이 ‘대속의 은혜’를 통해 새롭게 창조된(17절) 이들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위임되었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화해의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일보다 더 중대하고 영광스러운 소명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주선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양심껏 사역했다고 밝힙니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사람들의 평판이 아닌 주님의 판단(10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도직이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도 바울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고, 사역을 지속하게 하는 밑거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추천하신다고 믿으면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거짓 교사의 화려한 언변이나 이력, 자기 과시에 매료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경이나 이력, 메시지의 내용보다 메신저의 삶을 더 주의해보아야 합니다.

 

13-15절

바울이 사도직을 수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강권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자신을 대신하여 죽으신 그 사랑이 바울을 사로잡았기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도 의연할 수 있고 고통스런 날들을 견디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사랑의 힘으로 주를 위해 목숨까지 던지는 이들이 있고, 사역과 선교에 온 인생을 거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나도 그 사랑을 힘입는다면 주님과 그 나라를 위해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16,17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바꾼 것은 삶의 목적만이 아닙니다. ‘관점’이 달라졌고 ‘관계’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그리스도도 ‘육신의 잣대’로 판단했지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는 옛 기준을 버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가 일어났고, 그가 어떤 사람이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사랑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요, 역사입니다. 주님을 알게 된 후 내 안에 변한 것은 무엇입니까? 또 아직도 남아있는 ‘육신의 잣대’는 무엇입니까?

 

기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사랑에 설득된 저를 세상에 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