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수)
스바의 여왕과 솔로몬 (역대하 8:17-9:12)
(대하8:17-18>
17 그 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이르렀더니
18 후람이 그의 신복들에게 부탁하여 배와 바닷길을 아는 종들을 보내매 그들이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얻어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대하9:1-12>
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2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3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4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5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6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7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9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10 (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11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들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것들은 유다 땅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12 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웅장한 건축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유지하는 제도에 탄복하며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이스라엘의 해상무역에 배와 바닷길을 잘 아는 이방 두로를 참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종종 그분의 백성을 위해 이방 나라들을 사용하십니다(참조. 사 45:1). 혹 믿지 않는 사람이나 단체와 동역하는 것을 처음부터 배제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문가의 의견에 겸손히 귀 기울이고 공동의 유익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연대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성도의 유익을 위해 허락하신 일반은총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6
스바 여왕은 묻는 말에 막힘없이 답하는 솔로몬의 지혜에 감탄합니다. 여왕이 예물을 들고 솔로몬을 찾아온 것은 훗날 메시아를 찾아온 동방의 박사들의 경배를 떠올리게 합니다(마 2:1-12). 솔로몬이 베푼 지혜로운 통치가 이방에까지 퍼져 그들을 감동케 한 것처럼,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계를 감동케 하기를 소망합시다. 또 이를 위해 우리 공동체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할지 돌아봅시다.
9:7,8
스바 여왕은 솔로몬을 복되다 말하는 대신, 하나님을 송축하고 그의 백성이 복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방 여왕이지만 신앙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에 그 땅에 정의와 공의를 행할 왕을 세우시고 그를 견고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방 여왕의 고백은 누구보다 하나님의 백성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입니다. 솔로몬보다 크신 분이 오셔서 우리에게 그분의 지혜로운 말씀을 들려주시니 우리는 얼마나 복된 백성입니까(마 12:42)? 그 복을 날마다 누립시다.
9:9-12
두로 왕 후람과 스바 여왕이 보물을 가져오는 장면은 역대기를 읽는 포로 귀환 공동체에게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선지자들의 예언을 기억나게 했을 것입니다(참조. 사 2:3; 60:3-6; 학 2:7). 비록 지금은 초라한 성전과 공동체이지만, 그들에게 이 소망이 있기에 인내하며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열방이 시온으로 경배하러 오리라는 약속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하나님 나라를 거절하는 것에 절망하거나 신앙 공동체의 연약한 모습에 절망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인내하며 말씀을 따르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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