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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109(월)-성전에 오신 하나님 (역대하 7:1-22)

by JORC구원열차 2020. 11. 9.

201109(월)

성전에 오신 하나님 (역대하 7:1-22)

 

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2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3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4 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

5 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6 그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 왕이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 하던 것이라 제사장들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서 있더라

7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하게 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이 지은 놋 제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

8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9 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10 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7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18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19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20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21 이 성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22 대답하기를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것들을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합니다. 이후 성전과 궁전 건축을 마친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경고의 말씀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솔로몬의 성전과 그의 기도를 인정해주십니다. 광야에서 처음 제사를 드릴 때처럼(레 9:23,24), 불을 내려 제물을 태우심으로 성전을 하나님의 처소로 받아주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자기 몸을 제물로 주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예배에 응답하십니다(막 11:23,24). 오늘도 언제든지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립시다.

 

12-18절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가 구한 대로 성전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로 삼으시고, 백성의 기도를 듣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먼저 그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할 때 응답하실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이 ‘다윗과 같이’, ‘주님의 명령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면’ 그의 나라를 견고케 하실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성전 자체의 효력이 아니라, 언약에 대한 신실한 태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19-22절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도 성전을 버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말씀을 버린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한 역대기의 독자들에게 이 말씀은 뼈아프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지금 솔로몬과 백성에게는 성전이 무너질 수 없다는 확신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 말씀의 경고대로 성전을 황폐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고 하나님이 떠나신 성전은 무익할 뿐입니다. 교회가 말씀을 버리고 탐욕의 우상을 따른다면, 하나님은 아끼지 않으시고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드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9절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이 경배하고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칠 일 동안 성전 낙성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장막절을 지킵니다. 광야의 회막, 솔로몬의 성전 그리고 훗날 포로에서 귀환한 이들이 재건한 성전(제2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크게 기뻐하며 예배합니다. 성전 예배가 감격스러운 것은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그분의 구원과 회복, 돌보심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 몸을 성전 삼아 주셨습니다(고전 3:16; 6:19). 성령이 오셔서 새롭게 해주신 은혜를 날마다 찬송과 기도로 표현하고 있습니까?

 

기도

 

제 마음을 성전으로 택하신 주님을 날마다 찬송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