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6(월)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역대하 13:1-14:1)
<대하13:1-22>
1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13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14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15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17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8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들과 여사나와 그 동네들과 에브론과 그 동네들이라
20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21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아내 열넷을 거느려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을 낳았더라
22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위와 그의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
<대하14:1>
1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르호보암의 뒤를 이은 왕 아비야와 북이스라엘 여로보암 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유다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해주심으로 아비야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하나님을 의지하는 유다의 편에 서서 싸우십니다. 유다에 비해 북이스라엘의 군대가 두 배에 달했고, 여로보암의 복병술로 유다 군대가 포위당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신 전쟁에서는 숫자와 전술이 무의미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이 누구를 위해 싸우시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의 편에 서 주십니다. 지금 우리가 도모하는 일에 선한 동기가 있고, 매사에 겸비하여 주의 도우심을 구한다면, 환난으로 둘러싸인 환경일지라도 주의 구원을 맛볼 것입니다.
20절-14:1
유다의 왕이 다윗의 길을 따르며 주님을 의지할 때에, 하나님은 나라의 안녕과 부흥을 허락하십니다. 사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롭게 행하여 이 사회에 평안을 줄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8a절
아비야는 다윗 언약을 계승한 유다야말로 신학적인 정통성을 지녔다고 주장합니다. 비록 르호보암이 분열의 빌미를 제공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유다와 함께하시기에 여로보암이 유다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유다가 온전하지 못해도 영원한 언약(소금 언약)인 ‘다윗 언약’이 유효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교회의 모습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주님의 몸으로 세우신 존귀한 공동체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더 간절히 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간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8b-12절
유다의 정통성은 그들이 지금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것에 기초합니다. 아비야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백성도 여호와의 계명을 지킨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처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통성은 과거의 언약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의 삶으로도 입증되어야 합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 역시 말씀에 뿌리를 둔 신실한 신앙과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3-19절
유다는 세상 기준에서는 이길 만한 조건이 없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상황이 소망이 없어보일지라도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심을 확신하고 의지하면,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기도
언약에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을 대적하는 세상에서 신실한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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